변광용 시장·업체대표·참여 청년, 3자간 협약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성공적 추진 도모

거제시는 지난 19일 시청 블루시티홀에서 업체 대표와 참여 청년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유턴 일자리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거제 청년 유턴 일자리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 등에서 만39세 이하의 청년을 신규 채용하면 기업에 월 180만원의 인건비를, 청년에게는 월 10만원의 문화활동비와 월 최대 20만원의 주거비를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거제시는 64개 업체를 선정, 123명의 청년 채용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식은 거제시장과 업체대표, 참여 청년 3자간의 협약을 통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도모, 청년들이 지속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된 협약 내용은 ▲거제시의 지원내용 ▲당사자의 의무 ▲참여기업의 참여청년 계속 고용 ▲참여청년의 성실 근무 등이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유턴 일자리 사업이 참여 청년들의 장기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을 마친 후 변광용 시장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청년일자리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건의와 청년 창업 지원 요청 등 다양한 요구사항이 건의됐다.

변광용 시장은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정착하여 일자리를 얻고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일자리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 기업과 청년의 상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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