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둘이 놀러가는 날’ 드론만들기 체험 활동

통영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옥해숙)는 지난 21일 통영시 내 14가정 초등자녀와 아버지를 대상으로 ‘아빠랑 둘이 놀러가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소독, 발열 체크,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한 공간에 많은 인원이 밀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오전·오후로 나눠 실시됐다.

오전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와 아버지 7가정을 대상으로 조종기 없이 손으로 움직이는 센서 드론과 글라이더 만들기를, 오후에는 초등학교 고학년 자녀와 아버지 7가정을 대상으로 배트윙 드론 만들기를 진행했다.

참여한 한 아버지는 "주말에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자녀들은 "아빠랑 둘이서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고 함께 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한편 아버지들의 자녀양육 참여 확대를 도모하고, 자녀와의 소통 및 관계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된 ‘아빠랑 둘이 놀러가는 날’은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올해 7~11월까지 매월 진행했으며 참가자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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