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24일 통영시립충무도서관에서 관내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자원봉사자 3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여기는 작은도서관입니다’의 저자이자 늘푸른어린이도서관 박소희 관장과 함께 지역공동체를 일구는 작은도서관의 역할과 사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운영자는 “지역공동체로서 작은도서관의 여러 가지 운영 방법이나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알게 되어 유익했다. 여러 사례들을 우리 작은도서관으로 가져와 어떻게 도서관을 운영할지 자원봉사자들과 의논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지역공동체로서 지역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지속적인 운영자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중심이 되는 지역공동체가 형성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운영자 역량강화교육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발열 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거리 두어 앉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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