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교 김유리 외 2명, 브레인세이버 인증서 수여

통영소방서(서장 최경범)는 지난 26일 서호119안전센터에서 급성 뇌졸중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 소방교 김유리, 정중교, 소방사 이지호 등 3명에게 브레인세이버 배지 및 인증서를 수여했다.

브레인세이버(Brain Saver)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평가 및 응급처치해 뇌혈관질환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해 환자의 후유증을 최소화 한 경우 주어지는 인증서다.

소방교 김유리 외 2명은 올해 7월 서호동 가정집에서 김모 어르신의 얼굴에 마비가 온 것 같다는 신고로 출동해 뇌졸중질환 증상을 빠르게 인지한 뒤 신속하게 응급처치해 진주 경상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김모 어르신은 악물치료 후 건강하게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 중이다.

최경범 서장은 “급박한 현장에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직원들께 감사를 드린다. 급성뇌졸중은 사망률이 높은 질환으로써 상하지 위약/마비, 언어장애, 얼굴마비 등 주 증상이 나타 날 경우 즉시 119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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