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주관 전국 파출소 자기주도 근무 평가 3위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통영파출소(소장 이광노)가 해양경찰청이 주관하는 자기주도 근무 평가에서 우수파출소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스스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국 파출소를 대상으로 자기주도 근무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우수파출소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파출소 자기주도 근무는 관할의 특성과 치안수요를 분석하고 지역민의 의견을 종합해 그 지역이 요구하는 해양경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파출소 근무자 스스로 현안문제를 해결해 가는 근무 방식이며, 올해 평가에서는 1위 홍원파출소(보령해양경찰서), 2위 강구파출소(울진해양경찰서), 3위 통영파출소(통영해양경찰서)가 수상했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통영파출소는 늘어가는 투신자살 문제에 주목하고 투신 후 구조활동 중심의 대응 외에도 지역 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거제‧통영대교 등 교량에서의 투신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그 밖에도 연안해역 차량 추락사고 줄이기와 드론을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김평한 통영해양경찰서장은 “국민이 요구하는 해양경찰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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