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대첩기 전국초등배구대회서 우승컵

   



유영초등학교 여자배구가 전국을 제패했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통영에서 열린 제2회 한산대첩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유영초교는 예선전에서 전승으로 4강 준결선에 진출, 안산서초교를 2대 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후 포항 동부초등학교를 상대로 2대 0으로 이겨 우승컵을 안았다.


이로인해 유영초교 배구팀(교장 이태원, 감독 김태영, 코치 김귀순)은 도대표 선발전의 탈락의 위기를 극복하고 당당하게 경남대표로 선발되어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게 됐으며, 이번 전국대회 우승으로 여자배구팀의 저력을 전국에 과시하게 됐다.


유영초등학교 여자배구팀은 1998년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승했으며, 올해 1월 제주칠십리기 전국초등배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현재 경남대표로 선발되어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우승을 목표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통영에서 열린 제2회 한산대첩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는 남자 20개팀, 여자 10개팀이 참가했다.


경기결과 남자부 우승은 전남 녹동초교, 준우승은 순천 대석초교, 공동3위는 제주 토평초교, 부천 소사초교가 차지했다.


여자부 우승은 통영 유영초교, 준우승은 포항 동부초교, 공동3위는 강릉 옥천초교, 안산 서초교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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