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드리 놀이터 이용규칙은 우리가 정해요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효진)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지원을 받아 우리들 놀이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통영 제석초등학교(교장 이종국)와의 협약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놀 권리를 지키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에 제석초 5·6학년으로 구성된 아동놀이기획단인 아름드리 놀이수비대(이하 놀이수비대)’들이 모여 활동임무에 대해 알아보고, 아동 놀 권리 교육이 이뤄졌다.

놀이수비대는 제석초 1학년 후배들을 위해 첫 번째 놀이를 기획해 지난 18·20일 양일간 RCE세자트라숲과 제석초에서 아름드리 놀이터를 진행했다.

이종국 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 시간 기대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들은 놀아야 하는 권리가 있다. 여기서 신나게 맘껏 뛰어 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반별 대표가 나와 놀이수비대가 정한 아름드리 놀이터 이용규칙을 잘 지킬 것을 약속 했다.

놀이터 프로그램으로는 놀 권리지지를 위한 지문도장 찍기, 죽방울 만들기, 놀이 전문가와 함께하는 신체놀이, 낙하산 제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아름드리 놀이터를 지원한 복지관 관계자, 제석초 교사 및 학부모 아동놀이지원단은 안전요원으로서 역할에 충실해 1학년 아이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대로 놀 수 있도록, 지시나 참견은 하지 않고 어린이들이 놀 권리를 누리는 모습을 지켜보며 응원했다.

놀이수비대는 이번 놀이터를 시작으로 아동 놀 권리 알리기, 놀이현황 설문조사, 집콕 놀이 만들기, 꿈틀꿈틀 놀이터 기획, 활동 공유회를 통해 친구들의 놀 권리를 지키기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놀이수비대의 활동과 키다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에서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