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25일 해금강테마박물관서 열린다
사진전 및 유명작가 예술작품 전시회

 

한국전쟁 71주년, 6·15남북정상회담 21주년, 4·27판문점선언 3주년을 맞은 올해 평화도시, 거제에서는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교육문화 사업들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2021거제평화포럼이 1일부터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에서 열린다.

거제평화포럼은 평화로 가는 길을 슬로건으로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사진전 및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예술작품 전시회(Exhibition Session)와 평화·통일·통일교육과 연관 있는 단체의 대표들과 단체가 추천한 활동가, ·도의원, 예술가들이 발제하고 시민들과 함께 대화하는 토론회(Discussion session)로 이뤄진다.

이달 25일까지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미술관1·2관에서는 전쟁 사진 외에 202191일 개최되는 제7회 거제국제아트페스티벌에 참여하는 54개국 245인의 예술가들의 작품 중 선발한 40여 점이 전시된다.

외국 작가들의 높은 관심과 열띤 참여가 있어 가능한, 지방 도시에서는 보기드문 대규모의 세계적 전시회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제7회 국제아트페스티벌 심사위원장이자, 예술총감독인 Elsa Victorios를 필두로 Heidi Fosli, Gloria Grau Ruiz, Abdolreza Rabeti, Rafael Romero Pineda, Yulianus Yaps, Star Trauth, Alexandra van der Leeuw, Carlos Aranha, Resul Jusufi, Nao Morigo, Rajesh Kumar Yadav, Federico Gomez Maya 등 총 13명의 외국 아티스트들이 이번 포럼에 한국평화에 대한 칼럼과 영상을 보내왔다.

유천업 관장은 특별히 2021거제평화포럼 기간 동안 무료로 개방키로 한 만큼 거제시민들에게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 평화에 대한 인식 확산 및 평화감수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1, 151·2차에 걸쳐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오후 3시에 개최되며 토론회기획자겸 사회자로는 송미량 전 거제시의원 이 맡아 진행한다. 발제자들은 평화, 통일 관련 풍부한 사회활동 및 방북구호활동 경험이 있는 지역 인사 또는 전문연구자다.

1차 토론회에는 김동성(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거제시협의회 회장), 김성갑 경남도의회 의원, 송민수 ()경남민예총 거제지부 지부장, 이경필 김치메러디스빅토리호 선상 출생자, 최양희 거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책위원, 황교욱 경남 남북교류협력연구센터 센터장이 발제자로 나선다.

2차 토론회에는 김복희 대한적십자사 거제시지구협의회 전 회장, 박형숙 금속공예가, 서봉희 여수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이종우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거제시민연대 상임대표, 전기풍 거제시의회 의원, 한수성 작곡가와 현직 교사가 발제자로 나서 평화, 통일, 통일교육 및 평화도시, 거제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또한 평화를 기원하는 작품40여 점과 함께 개최되며 오는 25일 전시기간동안 거제시민에 한해 무료로 개방한다.

전시에 관한 문의나 토론회 참여를 원하는 경우 전화로(055-632-067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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