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48개팀 14일간 열전 돌입

   


 

전국대학 1, 2학년 48개팀 2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KBS SKY배 1, 2학년 대학축구대회’가 지난 9일부터 1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지난 2004년부터 통영에서 열린 KBS SKY배는 3, 4학년 선배의 그늘에 가려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1, 2학년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대회. 이 대회가 시작되면서 선수생활을 중단하는 1, 2학년 선수가 확연히 줄어, 희망을 주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BS SKY와 통영시가 주최하고 한국대학축구연맹, 통영시축구협회가 주관해 9일 오전 11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명지대 vs 성화대’ 경기를 시작으로, 대학축구팀 48개팀이 14조로 나눠 출전해 14일(일)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후 16일 28강전, 18일 16강전, 19일 8강전, 21일 준결승, 22일 결승전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통영공설운동장과 평림체육전지훈련장, 한국가스공사 축구장 등 총 4개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충무중학교 등 16개소의 연습구장이 마련돼 선수단의 훈련을 지원한다.


KBS SKY는 이번 대회 개막식을 비롯해 준결승전(21일 낮 1시, 2시 45분), 결승전(22일 낮 2시)을 전국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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