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설명절음식나누기’ 행사 진행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인균)은 통영시 내 독거세대 및 저소득가정이 따뜻하고 넉넉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27일 ‘설명절음식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명절음식은 ‘참고마운가게’를 이용하여 생선찜, 떡, 과일, 오리주물럭, 모듬전, 멸치, 라면 등을 포함하여 명절음식꾸러미를 완성, 당일 복지관 이용자 80세대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가스공사통영기지본부, 한국가스기술공사통영기지지사의 후원금과 통영참멸치주식회사 멸치 30박스, 양주골오리마을 오리주물럭 20인분, 통영굴청년회 라면 1,000개 등의 후원으로 보다 풍성한 명절맞이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또한 40여명의 중학생 자원봉사자가 직접 빚은 만두와 정성스러운 카드를 함께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코로나로 인하여 지역 간 이동이 최소화됨에 따라 설 명절에도 가족들을 만날 수 없어 아쉬움이 클 이용자에게 한복을 차려입고 세배를 드리며 새해인사를 전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여 명절분위기와 즐거움이 더해졌다.

명절음식을 전달 받은 어르신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세배까지 받으니 정말 명절 같아~ 덕분에 웃음 짓네요.”, “코로나가 심해져서 이번 명절도 혼자 보내게 되었는데 이렇게 찾아와주니 너무 기뻐~”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은 “설맞이 명절음식꾸러미를 전달 받은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지역주민을 위해 복지관 직원들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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