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경남지역본부 통영시지부(지부장 김정규)는 지난 12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2004년 정기총회와 제3대 공무원노조 통영시지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 날 500여명의 통영시지부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0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그 동안의 노조활동사항을 보고하고 조합원들의 변함 없는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통영시지부는 2003년 회계연도 감사보고 및 결산승인, 2004년 사업계획(안)승인 2004년 세입·세출예산(안) 승인, 통영시지부 운영규정 및 재무회계규칙, 선거관리규칙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특히 통영시지부 김정규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취임의 기쁨보다는 우리가 당면한 현실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내적으로 조합의 분열을 막고 화합을 이끌어 내어 조직력을 복원시키는 과제가 무엇보다 시급하고 전제하고 소신보다는 조합원 전체의 의사를 우선시하는 조합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거듭 태어나는 통영시지부를 만들기 위해 첫째, 하나된 조직으로 만들어 나가고 둘째, 조합원의 후생복지와 근무환경개선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며 셋째,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과 함께 하는 조합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통영시지부의 조직은 지부장 김정규, 부지부장은 4명으로 수석부지부장 임우현, 부지부장 박희근, 김용종, 김부연, 회계감사위원장 김성찬, 사무처장에 진상명씨로 구성되어 있고, 지부산하에 12명의 국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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