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사관학교 소속 드렉리드 아키티스(19) 생도가 제3회 이순신 제독배 국제 아쿠아슬론 대회 해군부 남자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영국 해사소속 미하리 뷰르(21)생도가 1위로 결승 테입을 끊었다.

 

남자부에 출전한 아키티스 생도는 6일 도남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수영 1km, 달리기 10km를 53분48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1위에 올랐다.

 

같은 소속의 토마스 브라운(21)생도는 1분40여 초 뒤진 55분29초로 2위를, 3위는 56분49초로 골인한 스콧 백스터(20.오스트레일리아 해사)가 차지했다.

 

임진왜란 당시 한산대첩 승전 414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대회는 8개국 해군사관학교 생도와 해군장교, 일반 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가, 해군부에 이어 동호인부와 주니어부, 중등부, 초등부로 나눠 열렸다.

 

아쿠아슬론은 트라이애슬론(3종경기) 종목에서 사이클을 빼고 수영과 달리기만으로 순위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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