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군, 서군 나눠 시민화합과 단결 도모

2006년 통영시민체육대회가 내달 20일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화합과 단결’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시민체전이 공설운동장을 주경기장으로 죽림게이트볼경기장, 통영테니스장, 충무실내체육관에서 각 종목별 경기가 치러진다.


내달 20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개막식 식전행사로 스포츠댄스 에어로빅 등이 식후행사로 마이크를 신영일 아나운서가 받아 진행되는 축하공연 등이 볼거리로 제공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록경기를 가급적 줄이고 단체경기, 생활체육, 전통놀이 재현 등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을 채택, 문화·생활 체전으로 승화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범시민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출전팀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경기종목을 다수 채택해 레크레이션 성향의 체육종목 위주로 행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으로 있어 시민 상호간의 경기를 통한 시민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체육회는 지난 20일 제42차 이사회를 갖고 통영시민체육대회를 오는 20일 공설운동장에서 씨름등 14개종목을 동군(백호), 서군(청룡)으로 나눠 치루도록 최종 확정했다.


동군은 북신·무전·정량동과 용남·도산·광도면으로, 서군은 산양읍, 욕지·한산·사량면과 도천·명정·중앙·인평·미수1·미수2·봉평·도남동이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