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카이트, 들 X-Sports, 바다 요트

   


 

토요일이면 통영 트라이존(트라이애슬론경기장)이 바쁘다.


한국해양소년단통영거제고성연맹(연맹장 김환용)은 지난 14일 오후 2시 청소년, 가족과 함께 하는 청소년 문화존 일환으로 ‘Seaside Tracking’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2천여 명이 넘는 청소년과 가족들이 참여해 하늘에서는 카이트, 들에서는 다양한 2인승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등 X-Sports 체험활동, 참여마당(통영전통나전칠기,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삼행시 짓기, 페이스페인팅), 무대행사(축하공연, 가족화합레크리에이션, 경품추천)가 진행됐으며, 바다에는 크루즈요트, 모터보터, 바이킹보트 등 해양체험활동을 즐겼다.


이날 참여한 이옥정(여·26세)씨는 “통영 트라이존 할 때 한번씩 왔지만 오늘은 무대공연도 있고 통제영나전칠기를 이용한 나만의 핸드폰 고리 만들기, 손수건 만들기 등 기존보다 많은 체험장이 있어서 좋았고 다음엔 친구들과 함께 오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청소년과 함께하는 청소년 문화존은 지역 문화적 자원을 활용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 거리를 제공 여건을 조성하고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청소년을 위한 지역단위의 문화공간을 확보하고 점차 확산함으로써 지역중심의 청소년문화를 신장시키고 활성화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청소년문화존은 국가청소년위원회, 경상남도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통영거제고성연맹 주관하며 통영시와 통영시청소년수련관이 후원하는 행사로 오는 11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하늘과 들, 바다에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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