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체육관서, 30개단체 600여 명 참가

새로운 노후를 맞이하는 실버세대들의 경연대회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통영시보건소가 마련한 실버문화제로 충무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주민자치센터, 마을회관 등 30개소, 6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제1회 실버체조경연대회’가  이달말께 열릴 예정이다.


그동안 실버교실에서 배우고 익힌 기량을 가족과 시민들 앞에 보여주기 위한 어울림 한마당잔치로 자신의 숨겨져 있던 끼를 발산하는 이번 행사에서 쇼샬댄스 등 다양한 춤을 선사하며 활기찬 제 2의 인생을 꾸려가는 실버인들을 만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위 권유에 이끌려, 친구의 손을 잡고 ‘나도 잘 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 하며 찾았던 실버체조교실에서 많은 어르신들이 자신의 숨겨져 있던 끼를 찾았다”며 “관내 어르신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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