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팀 170여 명 선수 참가, 최우수 장사 선발

제34회 경남씨름선수권대회가 지난 8일 고성군씨름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창원 성주초등학교를 포함한 초등부 7개팀, 창원남중을 포함한 중등부 6개팀, 창원 경상고교를 포함한 4개의 고등부 팀 등 17개 팀의 17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학교별 최우선팀과 개인별 최우수 장사를 선발하게 된다.

 

또한 올해의 경남씨름을 결산하며, 1위의 영예를 안게 되는 팀과 선수는 2007년 전국대회에 경남을 대표해 출전하는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지난 9월 경남씨름왕 선발대회 개최 이후 연속으로 도내 대회를 개최하는 고성군은 잘 정돈된 씨름장과 친절한 군민들의 인상이 씨름인들에게 크게 각인돼 금번대회 유치에도 성공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고성군은 도내 유일한 씨름장을 활용해 대회유치 및 씨름인의 저변확대를 꾀하여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꾸준히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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