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한려해상 국립공원구역 지정 반대 집회 개최

욕지면 한려해상 국립공원 반대 추진위원회, 신규편입 반대

2020-09-28     한산신문

욕지면 한려해상 국립공원 반대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명환·공동위원장 최판길, 이하 추진위원회)는 지난 25일 욕지 판안골쉼터 일원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구역 욕지 특정도서 신규편입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는 경과보고, 위원장 소개 및 인사말, 수협장 및 어민대표, 시의회의원 연설, 결의문 낭독, 가두행진의 순서로 진행됐다.

추진위원회는 “주민의견 수렴 없이 국립공원구역을 일방 지정하는 것을 반대하고 모든 방법을 동원해 결사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성덕 시의원은 “국회와 환경부를 방문하는 등 지금까지 통영시 지역 국립공원구역 해제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금까지의 활동사항과 경험을 비추어 볼 때 국립공원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주민들의 고통이 예상되므로 지금 이 시기의 지정 철회 반대투쟁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향후 통영시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이며 필요할 경우 기자회견, 환경부 항의방문, 국회 상경투쟁, 1인 시위 등 국립공원지정 철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