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박종우)는 24일 오후 시청 시장실에서 양대조선소 및 사내·외 협력사, 거제상공회의소와 함께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종료(2024년 6월)에 대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고용위기지역 지정 성과 및 연착륙 지원 대책을 설명하고 기업의 현안사항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거제시는 조선업 실적 회복에 따른 재도약 지원을 위해 ▲조선업 고용안정 지원 ▲조선업 인력양성 및 경쟁력 강화 ▲계층별 실업대책을 위한 공공일자리사업을 통해 20개 사업, 716억원 규모의 연착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또 4대보험 납부 관련 조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남도, 삼성·한화 양대조선, 공동근로복지기금과 함께 조선업 사내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경남도, 거제시의 기금 출연을 내년까지 연장하기 위해 마련됐다.박종우 거제시장은 “공동근로복지기금을 통해 열악한 근무환경이 개선되고, 조선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기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협력사 직원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한편 공동근로복지기금은 중소기업을 포함한 둘 이상의 기업이 기금법인을 설립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12~21일 지역 개발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일본 벤치마킹을 다녀왔다.거제시 대표단은 박종우 거제시장을 비롯 시의원 등 관계 공무원 20여 명으로 구성, 오타루시를 시작으로 도쿄, 요코하마, 나오시마, 아와지시마, 쓰시마 등을 방문했다.시는 이번 일정을 통해 도시디자인 우수사례를 시찰하고, 섬 지역 국제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지속가능한 섬 개발 정책을 구상했다.주요 일정으로는 ▲아게이시 아키라 오타루부시장 및 도시재생 관계자 간담회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21 시찰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이 경쟁사를 압도하는 최고의 함정 건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인 잠수정과 무인 수상정 개발에 나선다.한화오션은 대한민국 해군이 발주한 ‘정찰용 무인 잠수정 및 기뢰전 무인 수상정 개념설계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이 사업은 대한민국 해군이 미래 핵심 전력으로 추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네이비 시 고스트(Navy Sea GHOST)’를 향한 첫걸음이다.네이비 시 고스트는 수상·수중·공중 등 전 영역에서 초연결·초지능을 기반으로 유·무인 전력을 통합 운용해 작전·임무수행 능력을 극대화하는 체계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지난 19~22일 밀양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330만 경남도민의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으로 31개 정식종목과 5개의 시범종목 총 36개 종목에 18개 시·군 선수 및 임원 2만여 명이 참가,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거제시는 32개 종목에 선수·임원 800여 명이 출전해 금메달 33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60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특히 육상종목에서는 금메달 8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 입상이라는 쾌거를 이뤘으며, 수영종목에서는 정현영 선수가 여자일반부 50m와 1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지난 19일 거제시종합운동장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거제시장애인복지증진대회’가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거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이미경) 주관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과 가족, 단체 회원, 복지시설 이용자 및 관계자, 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인권헌장을 낭독하고,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 17명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전달했다.이어 2부 장애인복지증진대회에서는 참여자들의 장기자랑과 마술공연 등을 진행, 장애인과 비장애인
‘일제강제동원노동자상 거제건립추진위원회’가 제작한 일제강제징용노동자상이 지난 19일 트럭에 실려 거제시청 앞에 들어섰다.오른손에 괭이를 들고, 왼손에는 광산에서 나와 눈부심을 가리는 형상이다. 과거 거제지역 일제강제징용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동상이다.일제강제동원노동자상 거제건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1년 전 모금을 통해 제작했지만, 마땅히 세울 자리를 찾지 못하고 이날 화물차에 실려 들어왔다.당초 추진위는 이 노동자상을 거제문화예술회관에 세우려고 했다. 하지만 조형물 설치를 위한 심의위원회가 두 차례 부결되면서 갈 곳을
거제시와 소노캄거제가 지난 19일 ‘거제시 방문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익스프레스(고속) 체크인’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익스프레스 체크인’이란 프런트 방문 없이 숙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체크인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향후 거제관광안내소(사등면)와 가덕휴게소 관광안내소(부산 강서구) 2곳에서 시행할 예정이다.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거제시 방문객 2천330만명 중 19.4%인 450만명이 거제에서 숙박했으며, 평균 숙박일은 1.67일, 체류시간은 전국 평균 2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17일과 19일 관내 멍게양식장과 굴양식장에서 수산과 직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산현장 체험을 진행했다.이번 체험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질 좋은 수산행정을 펼쳐가기 위해 기획·추진됐다.주요 체험 내용은 ▲멍게 선별 및 탈피 작업 ▲양식 과정 전반에 대한 체험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이와 더불어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으며 굴 박신장에서 박신 및 운반 작업을 체험하고 인증부표 관련 의견을 나누었다.거제시 노재평 수산과장은 “체험활동을 흔쾌히 허락해 준 어업인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수산업 현장
거제 방하리고분군 발굴조사 현장 공개가 지난 17일 발굴 현장에서 진행됐다.이날 현장 공개에는 거제시민 30여 명이 운집, (재)경상문화재연구원(원장 노태섭)의 설명을 듣고 조사된 유구와 출토 유물 등을 관람했다.조사대상지는 지난 2019년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사업으로 시굴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정밀발굴조사를 시행한 결과, 345㎡라는 넓지 않은 면적에 ▲가야 석곽묘 17기 ▲신라 석실묘 6기 등이 확인됐다. 유구 밀집도가 상당하고, 유구 간의 중복관계가 적지 않아 조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도굴 피해가 없는 무덤도 다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해금강 집단시설지구’가 ‘해금강2지구’로 사업명이 변경되면서 사업부지가 대폭 확대 개발될 예정이다.거제시는 지난 5일까지 ‘거제(해금강2지구)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을 마치고, 실과별 협의를 진행 중이다.이달 말까지 거제시와 협의를 끝내면, 사업자는 조치 계획서를 제출하고 본안 협의와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받는다.경남도 심의에 앞서 거제시도시계획위원회 자문과 거제시의회 의견도 청취해야 한다.해금강2지구는 기존 5만6천774㎡에서 9만2천981㎡로 총 3만6천207
거제상공회의소(회장 김점수)가 HD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군사기밀 불법취득 경영진 개입 의혹과 관련, 신속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특히 그동안 불거진 의혹에도 불구,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KDDX)과 관련한 일련의 문제에 대해 내려진 HD현대중공업의 향후 입찰 참가자격 ‘행정지도’ 처분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거제상의는 지난 16일 성명을 내며 “언론을 통해 밝혀진 내용만 봐도 회사 차원의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군사기밀 불법취득 행위는 현대중공업 경영진의 관여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특히 유죄가 확정된 H
경남도 지정 기념물 ‘거제 옥산성’의 국가사적 신청 명칭이 ‘거제 수정산성’으로 수정된다.앞서 거제시는 지난해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사적 예비문화재 조사지원사업에 선정, 옥산성 사적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사적지정 요청 보고서를 경남도에 제출했다.이와 관련 경남도 문화재위원회는 지난 2월 현지조사를 실시했으며, 도 문화재위원회 개최 결과 조건부 가결을 통보했다. 다만 문화유산 명칭을 별도 논의한다는 조건이 붙었다.이어 지난달 20일 소위원회를 개최, “수정산성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보고서를 수정해 다시 제출하라
거제 청년의 일자리·문화·소통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청년문화공간 ‘청년다온’이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청년에게 길을 묻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청년다온’은 박종우 거제시장 공약사업(청년문화공간 대폭 확대)에 따라 아주‧옥포권역에 조성됐다. 지난해 조성사업비 8천만원으로 거제시노동복지회관 2층을 200.6㎡(약 60평)규모로 리모델링했다.내부 시설은 정보검색대, 공유카페, 상담실, 회의실, 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청년 취·창업 지원과 청년정책 안내 ▲청년문화활동 및 소통교류 공간 제공 ▲프로그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종우)이 20일부터 ‘2024 거제 돗자리 영화제’를 개최, 거제시민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삶의 활력과 여가시간을 제공한다.이번 영화제는 남녀노소, 가족, 친구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영화를 주제로 연간 5회차 진행된다. 20일 ‘인생은 아름다워’를 시작으로 ‘트롤: 월드투어’(5월 18일), ‘영웅’(6월 1일), ‘맘마미아2’(9월 21일), ‘시라노’(10월 19일)를 상영할 예정이다.영화제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돗자리와 담요를 지참해 거제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을 방문하면 된다. 누구나 무료
봄을 맞아 거제 곳곳에서 다채로운 체육대회가 열려 지역에 활력이 돌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거제를 찾은 체육 동호인들이 거제의 봄을 만끽했다.거제시탁구협회(협회장 강용수) 주관 ‘제15회 거제시장배 전국 오픈 탁구대회’가 지난 13~14일 거제시체육관에서 개최, 전국 탁구 동호인 750여 명이 출전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또 같은 기간 거제시축구협회(협회장 옥영민) 주최 ‘제26회 거제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거제스포츠파크에서 개최, 700명의 거제 축구 동호인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이와 함께 거제국민체육센터에서는 ‘제7회 블루시티
거제시청소년수련관과 거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12일 지역 청소년·대학(원)생 창업 역량 강화 및 지역 창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청소년·대학(원)생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기업가 정신·창업 방법론 교육 등 정보 공유·협력 ▲창업 활성화·창업 정책 수립 위한 인적 교류 활성화 등을 협약했다.또 청소년 창업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해 청소년의 경제 의식을 고취, 실효성 있는 꿈을 펼치도록 도울 예정이다.황아롬 거제대 산학협력단장은 “청소년 시기 경제 교육은 아주 중요하다.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재)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종우)이 ‘문화가 있는 날-Play! Geoje!’ 프로그램의 하나로 ‘매미성, 음악 산책’을 연다.올해 상반기 상시 진행되는 거제시문화예술재단 거리공연 활성화 시리즈 ‘Play! Geoje!’는 지역 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거제시민들에게 일상 속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이번 행사는 오는 21일 오후 2시 매미성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강주, 재즈밴드 거제팝스, 허밍프로젝트가 출연해 봄날 감성적인 무대를 장식한다.자세한
박종우 거제시장이 섬 지역 개발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이번 출장은 오타루시를 시작으로 도쿄, 요코하마, 나오시마, 쓰시마 등 일본의 4개 섬(홋카이도, 혼슈, 시코쿠, 큐슈) 전체를 방문하는 일정이다.거제시는 이번 일정을 통해 섬 지역 개발 사례와 도시디자인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해양레저 행사 유치를 위한 국제교류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관광도시의 방향을 탐구할 방침이다.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오타루 운하 도시재생사업, 이어지는 나오시마 예술의 섬 시찰 등 세토내해 섬 지역의 우수사례를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이 잠수함 해외수출시장 선점을 위한 고삐를 죄고 나섰다.한화오션은 지난 5일 미국, 호주 등 해외 주요 군 관계자들에게 대한민국 해군이 운용 중인 장보고-I, II, III 잠수함을 건조한 탁월한 기술력과 건조 역량을 선보였다.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군함의 MRO(유지·보수·정비) 해외 추진을 검토 중인 해외 군 관계자들을 초청, 건조·정비 현장을 직접 돌아보는 함정 수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한화오션은 3척을 모두 수주한 최신예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을 건조 중이다. 또 현재 대한민국 해군이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