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통영충렬사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을 맞아 28일 오전 11시 충렬사에서 이충무공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국난극복 의지를 선양하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제’를 봉행했다.탄신제에는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류태수 대표이사, 김일룡 통영문화원장, 강성중·김태규 도의원, 신철기·노성진 시의원, 미 해군 진해부대 선임참모 CDR 세이퍼 사령관, 한산신문 허도명 대표이사, 이 충무공 후손 등이 참여했다.탄신제 봉행에 앞서 식전행사로 승전무보존회가 이순신 장군의 탄신과 승전을 축하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1호로 지정된 승전무 통영북춤
“동원 동문 여러분, 우리는 하나입니다. 앞으로도 하나된 힘으로 꿈을 가지고 도전하며 사랑합시다”‘제6회 동원고등학교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25일 동원로얄C.C에서 성황리에 개최, 동원학당 동문 200여 명이 선의의 경쟁과 더불어 화합의 장을 펼쳤다.대회 결과 ▲신페리오 우승 정세태(70타) ▲메달리스트 이주익(73타) ▲신페리오 준우승 송오영(71타) ▲신페리오 3위 김재상(71.3타) ▲다버디 김태균B(3개) ▲롱기스트 김성준(244m) ▲니어리스트 김종부(1.6m) ▲다보기 김순근(16개) ▲다파 조용환(17개) 선수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해양환경을 개선하고 선박사고를 예방하고자 도내 연안에 무단 방치된 폐뗏목을 이번 달부터 올해 연말까지 일제히 정비한다.‘방치 폐뗏목 일제 정비 사업’은 ‘경상남도 2024년 해양쓰레기 저감 중점 추진 대책’의 하나로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이다.무단 방치 폐뗏목은 어업활동이나 해상작업에 사용되다가 노후되거나 부서져 해상이나 바닷가에 버려두거나 관리하지 않는 뗏목을 말한다. 남해안의 우수한 해양경관을 해치고 선박의 안전 운항을 저해하며 수거·처리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골칫거리다.그동안 연안 시군에서는 방
통영시산림조합(조합장 차형재) 직원 일동이 지역 간 상생발전과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고성군에 기탁했다.고성·통영 산림조합은 임업기술지도사업, 사유림대리경영사업, 숲가꾸기 등 산림자원조성사업을 수행하며 조합원 및 임업인 중심의 산림경영을 선도하고 있다.차형재 조합장은 기부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을 모았다. 이번 기회로 통영과 고성 간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상근 고성군수는 “지역
“살아오면서 가장 잘한 것을 꼽으라면 책과 걷기(자연)를 가까이 한 일이다. 그 둘은 나와 내 삶을 부드럽고도 강하게 만들어주었다. … 어르신 느티나무와 교감하는 일은 중년에 얻은 큰 행운이며 내 정신의 성장판이 자극받은 일이다” ‘김건숙 작가 초청 뗏목 북토크’가 지난 20일 평림동 우릿개마을에서 열렸다.이번 북토크는 도자장신구를 만드는 김경희 작가와 수원의 그림책방 ‘돌멩이 수프’의 기획으로 마련됐다.당초 노을이 아름다운 우릿개마을을 배경삼아 뗏목 위에서 북토크를 진행할 예정이
성웅 이순신의 후예들이 다시 뭉쳤다.통영시새마을회(회장 조승우)는 지난 25일 아산시에서 열린 제1회 이순신장군배 전국 노젓기대회에 아산시새마을회와 연합팀으로 출전해 우의를 다졌다.이날 강장모 새마을지도자통영시협의회장, 조규립새마을회 이사, 한기혁 도산면협의회장, 성석만 도산면협의회 총무가 선수로 출전해 아산새마을가족과 호흡을 맞췄다.통영·아산새마을회 연합팀은 전일 짧은 연습시간에도 불구하고 예선, 준결승에서 모두 조1위로 통과하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강장모 새마을지도자통영시협의회장은 “매년 통영에서 개최되던 노젓기대회가 아산에
통영시 새마을지도자명정동협의회(회장 제환철)는 지난 25일 명정동 관내 소외계층 세대에 집 고쳐주기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사랑의 집고치기 봉사 활동은 형편이 어렵고 소외된 계층의 생활 및 주거 환경을 개선해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봉사활동이다.이번에도 봉사 활동을 위해 새마을지도자명정동협의회 회원 10여 명이 동참했으며 누수가 발생한 지붕 및 천장 수리,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대상가구 어르신은 “비만 오면 곰팡이가 슬고 천장에서 물이 흘러
명정동 주민센터(동장 김혜란)는 지난 25일 봄꽃이 만개한 4월을 맞아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이날은 명정동 주민자치위원회, 명정동 통우회, 명정동주민센터와 시청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 명정동과 평림동을 잇는 명정고개길과 큰개길 일대에서 합동 환경정비를 진행했다.이번 활동을 통해 관광객 등 봄 상춘객들이 깨끗하고 정비된 명정동을 느낄 수 있도록 통행에 방해가 되는 낙엽 및 생활쓰레기 등을 처리함으로써 깨끗하고 쾌적한 명정동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또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캠페인을 병행함
통영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성광직업재활원(원장 주명선)이 시설 기능보강을 마치고 지난 25일 증축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조형호 통영시 부시장을 비롯 통영시의회 시의원, 장애인 관련 단체장, 관내 지역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장애인에게 직업훈련 및 작업 활동, 취업기회 등을 제공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성광직업재활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기능보강사업에 선정, 용남면(용남해안로 151) 법인 토지에 분원을 증축했다.통영 유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성광직업재활원의 분원은 국비 2억, 지방비 2억, 자부담 2억 2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 통영운항관리센터는 해양환경공단(KOEM) 마산지사와 업무협의로 지난 25일 KOEM 청방선(푸르미 1호)을 활용, 통영항-비진도 항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정화활동은 최근 연이은 부유물감김사고에 의한 인명·재산피해 발생에 따라 관련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진행됐다. KOEM 청방선(푸르미1호)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통영운항관리센터 운항관리자가 승선, 통영항에서 비진도에 이르는 여객선 항로 구간의 폐자재, 폐어구 등 해상 부유물 제거 작업을 시행했다.통영운항관리센터 정민수 센터장은 “해상 부유물은
통영소방서(서장 이진황)는 지난 19일 통영시 중앙전통시장 외 15개소 대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불시 출동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관내 전통시장 3곳과 주거 밀집지역 등 4개 구간으로 나눠 전단지와 플래카드를 이용해 시장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또한 ▲소방용수시설 5m이내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및 지도 ▲긴급자동차 양보의무 및 우선 통행요령 홍보도 함께 실시했이진황 서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통영시를 만들기 위해 1분 1초라도 빨리 현장으로 출동해야 한다.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갤러리봉선화(대표 김경희)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유리에 그리다” 강희경전을 연다. 작가와의 만남은 27일 오후 3시에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강희경 작가가 그동안 실험하고 작업해 온 재활용 유리를 통해 다양한 표현과 설치 형태로 보여준다. 유리에 그림을 그리고, 굽고, 녹이고, 샌드블라스팅(sandblasting)으로 독일에서부터 시작된 유리회화와 대표 작업들을 선보인다.작가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미술대학에서 요한네스 헤벨 교수로부터 유리회화를 배웠다. 지난 2002년 한국에 돌아와 현재까지 유리회화 작가로 왕성한 작
■이경훈 기자의 人터뷰 ⑪-‘종이상자에 생명을 담는’ 김형길 작가“나의 정체성은 통영이다. 그리고 생명과 사랑이다. 통영의 자연에서 생명의 아름다움을 알았고 감사를 배웠다. 살아오는 모든 시간 속에서 통영은 늘 내 영혼에 새롭게 향기 나는 사랑으로 속삭이고 노래한다”통영 출신 조형작가 김형길의 개인전 ‘체(體) 형(形) 색(色) 공(空)’이 내달 5일까지 통영시민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고향 통영에서는 처음 여는 개인전. 종이상자에 생명을 담는 김형길 작가의 작품 50여 점이 기다리고 있다.김 작가의 조형은 30년이
■한산신문 창간 34주년 특별기획–생활밀착형 독서문화 ‘스마트도서관’ 비대면 도서대출반납서비스 구축편의성 제공…도서관 혁신적 변화통영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U-도서관 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에 2022년부터 2년 연속 선정, 스마트도서관 2개소(통영해양관광공원·내죽도수변공원)를 운영 중이다.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인 ‘U-도서관 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기기 내 비치된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365일 무인 자동화 시스템 구축사업이다.지식정보 취약계층과 공공도서관과의 거리가 멀어 접근성이 떨어진
한산신문이 지역사회 공기(公器)로서 역할과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독자, 지역민과 약속한 지 올해로 34년이 됐다. 강산이 세 번 바뀌고 또 다시 네 번의 사계절이 지났다.풀뿌리 언론이자 통영·고성·거제 대표 지역 언론으로서 올해는 ‘독자에게 한걸음 더’라는 이행목표를 앞세워 다채로운 사업과 프로그램들을 기획, 운영한다.그 과정에서 독자자문위원회 운영·활성화로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고 옴부즈맨 역할 수행을 위해 자체 공정보도위원회 역시 연동 가동하고 있다.특히 한산신문은 유튜브 및 SNS 채널의 활성화를 통해 미디어 영역을 확장, 지역
■ 한산신문 창간 34주년 특별기획-통영에서 꿈을 이루는 청년들 ⑲싱그러운 꽃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힌다.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들이 통영에 봄이 왔다며 지저귄다. 북신동 어느 한 곳, 달콤한 꽃 냄새에 이끌려 꿀벌들이 하나 둘 모여든다. “이 꽃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이에요. 행복한 사랑하세요”라고 말하며 손님을 반기는 ‘꽃피랑’ 송준희 대표는 북신동에서 꽃들과 함께 사랑을 전파한다.송준희 대표는 지난 2022년 꽃피랑을 개업해 3년 차를 맞이했다. 송 대표는 “꽃은 받을 때도 좋고, 볼 때도 좋지만, 역시 꽃을 줄 때가 가장 행복하다”
타는지 부는 것인지천지를 허무는가허공도 함께 운다오직 두 줄의 현과 울림통 속에서우주의 빅뱅이 들고 나는경계없는 만(萬)소리꾼[시작(詩作)노트]해금은 동아시아 전통악기를 총칭하는 호금(胡琴)류 악기에 속하며 상당히 다양한 음색을 낼 수 있고 조 옮김도 자유로워서 국악기 중에서도 널리 애용하는 악기다. 순우리말로 '깽깽이'나 '깡깡이'라고 하는데, 공명통에서 울리는 특유의 비성(鼻聲) 때문이어서 그렇게 부른다.국악곡에서 해금은 거의 빠지지 않는 악기이며, 최근 창작곡에서는 독보적인 음색으로 합주 시 주선율로 이끌어가는 역할도 하고 있
동원중학교(교장 임지학) 태권도부가 경남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영광의 소식을 전했다.동원중 태권도부는 지난 19~21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 태권도 종목에 출전,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 획득했다.김민규(3학년-플라이급 금메달), 송인우(3학년-헤비급 금메달), 윤정연(2학년-라이트헤비급 금메달), 최윤혁(2학년-벤텀급 금메달), 윤재연(1학년-페더급 은메달), 정민우(3학년-웰터급 동메달), 문승찬(3학년-라이트미들급 동메달), 백다온(2학년-라이트웰터급 동메달), 황이
사량초등학교(교장 안광민)는 지난 22일 인성 함양 교육의 일환으로 진촌마을 경로당을 방문, 지역 어르신과 이야기 나누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어르신들을 만나는 사량초만의 특별한 교육이 이루어졌다.전교생 큰절을 시작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어르신께 안마하는 등 즐거움이 가득했다.특히 내달 가정의 달을 맞이해 학생들이 연습한 ‘어머님 은혜’ 노래를 함께 불렀다. 어르신 중 한 분은 “한동안 잊고 있던 노래였는데 이번 기회에 들어서 정말 기분이 좋다”며 고마움을 표했다.또 다른 어르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