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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는 굴업계의 생굴 생산이 추석을 지나면서 본격화 될 전망이다. 그러나 업계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본격적인 생굴 생산철을 맞았지만 굴까는 인력을 구하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굴 생산 작업 인력을 놓치지 않기 위해 오만둥이 생산라인을 가동해 인력을 잡아두는 등 고육지책을 쓰고 있지만 눈물겨울 정도이다. 조선업이 활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8.09.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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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월 한가위가 성큼 다가왔으나 명절을 준비하는 서민들이나 재래시장 상인, 기업들까지 명절특수는 커녕 임금걱정, 제수용품 걱정에 한숨만 쏟아내고 있다. 한국물가협회가 올 추석 차례비용이 평균 13만1천200원(재래시장)이라고 발표했지만 제수용품 구입에 나선 주부들은 이는 시장물정을 몰라도 한참 모르는 소리라고 토로하며 공포의 추석물가에 대해 아우성이다. 그러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8.09.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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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앞바다에 골재채취단지 지정에 대한 지역민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에 정부는 모래채취 업자를 모집하는 등 모래채취를 강행하고 있어 물리적인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욕지바다모래에 대한 문제는 비단 올 해의 문제는 아니다. 부산신항만 건설이란 국책사업을 명목으로 지난 2000년 바다모래 채취를 시작하더니 또다시 '골재수급 안정화'란 명분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8.08.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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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통영 섬을 찾은 피서객이 통영해경은 80만4천여명으로 집계했다. 하계특별수송기간(7월19일~8월17일) 통영 도서지역 13개 항로에 22척의 여객선이 43만명을 수송했으며, 도선은 24항로에 25척이 9만9천명, 유선은 일평균 76척이 27만4천여 명을 수송해 총 80만4천여 명이 도서지역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 해운조합을 통해 순수 여객선을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8.08.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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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가 통영욕지 앞바다에 골재채취단지를 지정고시하자, 지역민들이 생태계 파괴는물론 생존권까지 위협하는 행위라며 고시 무효화를 요구하며 일어섰다. 통영지역민의 주업종은 수산업이었다. 아름다운 바다, 청정해역이 통영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여기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세계시장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1999년 한일어업협정으로 조업구역을 상실하고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8.08.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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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대첩 416년을 기념하는 통영한산대첩축제가 13일부터 개막돼 올여름 통영을 달군다. 더운 여름에 행사를 하는 것도 한산대첩의 일어난 역사적인 날로 당시 조선 수군들도 더위를 이겨가며 나라를 지켜냈다는 정신을 되새겨보자는 의미가 강하다. 한산해전은 조선으로서는 국가의 존망이, 일본에게는 전쟁의 승패가 걸린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의 대해전이었다. 한산해전의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8.08.0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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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신문과 미륵산김천손 등반축제추진위원회가 오는 8월 9일 미륵산 김천손 등반축제를 개최한다. 한산신문은 장군의 승전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한 민초를 기려보자는 취지에서 등반축제를 개최하게 됐다. 목자 김천손에 대한 기록은 이충무공이 견내량해전(한산대첩) 승전을 보고하는 장계 '견내량파왜병장'에 등장한다. 그동안 김천손에 대한 해석은 견내량(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8.07.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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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이 중학교 교과서 해설서에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명기하기로 한 것에 우리나라 전국민이 주권 침탈 행위라고 규탄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이때 통영의 장한 아들인 고 장철수 발해 1300호 대장의 독도사랑이 새삼 되새겨지고 있다. 장철수 대장은 1960년 통영에서 태어나 한국외대에 재학하면서 독도문제연구회 독도탐사대창단 대표(1987)와 독도문제 연구소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8.07.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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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가 최근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고 행정사무감사 등 본연의 임무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자치단체의 중요의사를 심의 결정하는 주민대표기관으로 주민부담에 관한 사항, 조례 제·개정, 단체운영 등 지역의 전반적인 정책을 심의하여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입법기관과 예산의 심의·확정, 결산의 승인과 집행기관이 적법하고 합리적인 행정을 집행하고 있는가를 감시하는 감사기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8.07.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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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통영 거제 남해해역에 발생한 적조로 인해 양식어류 770여만마리가 폐사해 105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는 1995년 308억원의 피해 발생이후 12년만에 최대의 피해기록이다. 올해도 이달하순께 전남 나로도 해역에서 적조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벌써부터 남해안 양식업계에는 긴장감이 돌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2일 통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8.07.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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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부터 동·서·남해안권 발전특별법이 시행되면서 각종개발사업 설명회가 잇따라 열리는 등 통영이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시행령에 따르면 그동안 한려해상국립공원, 수산자원보호구역 등 남해안에 집중되어 있는 중복규제도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되어 남해안의 체계적 개발이 용이하게 됐다. 이에 지난 20일 관광특구로 지정된 도남관광지 개발을 위한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8.06.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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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국 24개 공연단체에서 27개 작품으로 101회 공연이라는 연극의 대기록에 도전중이다. 통영시가 주최하고 통영연극예술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2008통영연극예술축제'는 통영시민문화회관과 벅수골 소극장, 문화마당, 남망산공원 등 통영시내 일원에서 11일간 펼쳐진다. 통영전국소극장축제는 '소극장 스테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8.06.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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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통영관광공사, 시공사인 (주)효성, 감리사인 (주)도하종합기술공사 측이 지난 5월 9일 운행이 중단된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에 대한 기술적인 점검결과를 설명했다. 세 차례의 사고원인이었던 마이터 기어 보완, PLC 프로그램 조정, 풍향풍속계 추가설치 등으로 사고대비책을 강구한 후 17일부터 재개통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이 됐던 주행륜 균열에 대해 책임감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8.06.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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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보고서 한 장이 통영을 발칵 뒤집어 놓고 있다. 통영시가 욕지 앞바다 모래채취 동의를 조건으로 중앙정부에 두 차례 현안사업 지원을 요구하는 등 검은 거래를 시도한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첫 번째는 2006년 7월. 남해안 골재채취단지 지정을 반대하는 범시민 궐기대회가 열린 지 불과 일주일만이어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해양생태계 파괴를 우려하는 지
사설
김상현기자
2008.06.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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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산케이블카가 개통 24일만에 운행이 중단된후 케이블카를 시공한 효성과 기술을 지원한 스위스 카라벤타사가 사고 원인을 통영시와 통영관광공사에 비공개로 보고했다. 이날 회의는 5시간동안 서로의 책임공방을 따지며 설전을 벌인 후 나온 통영시의 보도자료에는 사고는 돌풍에 의한 강한충격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통영관광개발공사측은 시공사측의 돌풍과 운행미숙 주장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8.05.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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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통계청에 의하면 경남인구의 31%를 차지하는 경남청소년은 매년 줄어드는데 비해 2006년 경남의 아동학대 사례는 1,199건으로 엄청 증가했다. 만 18세 미만의 요보호아동은 526명으로 유형별로는 빈곤, 실직, 학대, 비행가출, 불랑아 순으로 조사됐다. 또 한 달 평균 4.9명의 청소년(5~24세)이 자살하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청소년들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8.05.2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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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산 조망 케이블카가 개통 22일 만에 운행이 중단됐다. 지난 9일 케빈이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4월 19일 기어 박스의 마모, 5월 4일 컴퓨터 제어시스템의 장애로 케빈을 탄 승객이 공중에 30여 분동안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사태가 발생했다. 더구나 캐빈에 비상탈출 시스템이 40m짜리 로프가 전부였기 때문에 구조대원이 출동해도 속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8.05.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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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청소년, 가정의 달이라고 하지만 우리지역은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 너무 태부족하다. 행정에서 청소년 문화죤, 청소년쉼터를 조성했으나 이것도 잠시, 이제는 어른들이 점령해 버렸다. 각종 문화행사를 핑계로 아이들이 공간을 점령하고도 미안한 기색이 없다.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이 없다보니 자연히 구석진 곳을 찾는다. 그들만의 공간이 없어 자꾸 어둡고 눈에 띄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8.05.0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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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의 본격 운행으로 통영관광에 활기가 돌고 있다. 지난 4월 19일부터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한 후 케이블카를 탑승한 인원이 1일 평균 4,443명으로 나타나 통영관광의 새로운 계기를 맞게 됐기 때문이다. 주변횟집과 시장상인들에게 웃음이 돌아오고 있다. 그러나 평균 탑승객중 개인이 3,328명 단체 1,115명으로 나타나 여행사, 기관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8.05.0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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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이충무공 탄신기념일은 한산신문의 생일이다. 올해로 창간 18주년을 맞는 한산신문은 우물가의 방담처럼 훈훈하고 정다운 소식에서부터 안방의 호령처럼 준엄하고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지역언론의 18주년은 한마디로 질풍노도의 세월이었다. 이제사 지역민들에게 인정받는 신문, 기다려지는 신문, 지역의 대표신문으로 인식되고 있다. 언론사의 정도를 걷
사설
성병원편집국장
2008.04.25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