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초등학교(교장 정영봉)는 지난 14일 2013학년도 전교 어린이회 임원선거를 실시했다.3월 8일 전교 임원 선출 공고를 시작으로 후보 등록을 마친 13명의 입후보자들은 3일간의 선거운동 기간을 가졌다.선거 당일 입후보자들의 합동 소견발표 후, 유권자인 5-6학년 45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오후 개표 결과 6학년 전교회장에 장대영 학생, 전교부회장에 박재
3월의 통영은 통영국제음악제와 다양한 전시회로 눈부신 계절이다.연두빛 봄바람이 살랑살랑 코끝을 스치면 대한민국 최남단 항구 도시 통영은 세계 제1의 예술 도시로 변모한다.통영 봄바다 그 자체가 하나의 공연장이자 캔버스이다.특히 3월에는 고 전혁림 화백을 비롯 구영환 박동열 김은희에 이르기까지 그림전이 눈에 띈다.전혁림, 교과서 속 현대미술전…고
음악은 시간의 예술이며 사진은 시각예술 즉 공간의 예술이다.음악을 연주하는 아티스트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은 흘러가버리는 음악의 순간을 포착하고 이미지를 평면에 고정시키는 작업으로서, 음악 연주 사진 촬영의 순간과 결과물은 독특한 아우라를 지닌다.통영국제음악제는 명성과 기량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갖춘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열연을 펼치는 무대로서, 사진가에
'버스킹(Busking)을 아십니까?'십센치, 장재인, 홍대광, 딕펑스, 김지수, 좋아서하는밴드 등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길거리에서 공연을 하던 팀들이다.요즘 젊은층은 거리의 공연을 일컬어 '버스킹'이라고 부른다. 지난해 가요계를 휩쓴 밴드 '버스커버스커'(Busker busker)의 이름도 이 '버스킹'에서 유래했다통영
"너희가 태산을 떠다 옮길 수 있을지언정 태산같이 움직이지 않는 우리의 마음은 떠 옮기기 못할 것이다. 또 너희가 강철은 굽힐 수 있을지언정 강철같이 굳은 우리의 마음은 굽힐 수 없을 것이다"<여성항일운동가 보모 문복숙의 옥중감상회답문 중에서>통영 만세운동의 시발은 1919년 3월 8일 경성 배재고에 재학 중인 진평헌이 귀향,
매주 화요일 밤 8시. 짙은 어둠을 행복의 하모니로 밝히는 이들이 있다.소프라노 메조 알토, 신이 창조한 최고의 악기들이 합쳐져 만들어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율. 피아노 반주와 지휘자의 손짓에 맞춰 하나 된 마음으로 완성된 합창은 감동, 그 자체다.2007년 창단해 올해로 7년차를 맞는 통영 지역 순수 아마추어 여성합창단, 통영블루웨이브여성합창단(단
욕지도에 자리잡은 섬마을 학교 원량초등학교(교장 하궁준)가 천연잔디운동장을 조성했다.원량초는 폐교학교(원량초등학교노대분교장) 예산 4억3천여 만원을 활용, 지난해 11월에 천연잔디조성에 착수, 4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달 완공했다.조성된 잔디구장은 총 면적 1,675㎡로 우레탄 육상트랙과 미니축구골대, 놀이시설 등의 시설을 갖췃다.천연잔디운동
통영국제음악제 10주년을 맞아 지난해 처음 열려 호평을 받았던 '윤이상동요제'가 올해 두번째 무대를 마련한다.통영시 주최, (재)통영국제음악제 및 MBC 경남 주관으로 오는 17일 오후 3시,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특히 올해 동요제는 전국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동요 경연을 비롯해 작곡가 윤이상에 헌정하는 칸타타 '오마쥬 윤이상'이 특
동원고등학교(교장 황차열)가 재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해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특별부서를 편성, 교외체험활동에 참가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의 강연도 듣는다. 학생들은 강연 후 에세이 활동을 통해 간접체험으로 이뤄낸 경험들을 정리하고 자기화하는 과정을 거치도록 한 것이다.지난 8일 일련의 계획을 위한 첫번째 자리가 마련됐다.알마디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인
통영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3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지역전통공예 브랜드 '통영12공방'으로 참가,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시는 이번 전시회를 삼도수군통제영 12공방에서 출발, 독특한 아름다움과 전통미를 간직해 오면서도 생활방식의 변화로 소외됐던 통영을 전통공예품을 대중화시키는 기회로 삼았다.특히, 중저가
욕지도 늦깎이 대학생 43명이 지난 5일 입학식을 가졌다.대한노인회 통영시지회 부설 욕지노인대학은(학장 김임욱) 이날 욕지면 복지회관에서 2013년 노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입학생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김순돌 욕지노인회 부회장 노인강령 낭독에 이어 김임욱 노인대학장의 식사,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김임욱 노인회장은 “노인은 인생살이의
"일본을 향한 내 외침이 비록 작은 울림이지만, 저 멀리 가는 메아리가 되어 일본 전 지역으로 퍼져 나가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전국 최초로 위안부 문제를 다룬 교육자료를 출판, 기념식을 갖었다.출판된 자료는 국내 생존 최고령 위안부 할머니인 김복득 할머니(96)의 일대기를 다룬 '나를 잊지 마세요!'다.이
용남면과 광도면 주민들의 지혜로운 샘이 될 통영시립 충무도서관이 내달 7일 개관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총 사업비 34억3,000만원을 투입해 '용남면 기호바깥길 7-87'에 들어선 통영시립충무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3층(연면적 2,001㎡) 규모로 아동·유아ㆍ종합자료실, 학습실, 컴퓨터실, 시청각실 등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
동원고등학교(교장 황차열) 신입생 입학식이 지난 4일 신축 학사 체육관에서 열렸다.입학식을 맞아 동원문화재단(이사장 장복만)에서 신입생과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130만원을 마련 전달했다.총동창회(회장 강혜원)도 ‘1동문 1후배 키우기’를 통해 1,010만원의 장학금을 마련했다.특히 올해는 KNN 강병중 회장이 동원중고등학교 학생들
통영시건강가정지원센터(최태식 센터장)는 지난달 27일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통영에 거주하는 10가정 36명이 함께했다.가족들은 대화를 나누며 새학기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학용품을 문구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아닌 자녀와 부모가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또 매월 드레스코드를 제시해 참여하는 가족들에게 프로그램에 대한 소속감과 가족의 화합
지루한 겨울이 서서히 물러나고 새봄이 성큼 성큼 다가오는 계절이다.살랑 살랑 봄 내음에 어디론가 소풍 나온 아이마냥 설레기도 한다. 따뜻한 봄 통영엔 다양한 문화 강좌가 문을 연다.통영문화재단(이사장 정세현)은 오는 11일부터 6월 28일까지 제43기 시민교양강좌를 개설하고, 시민 모두에게 문을 활짝 열고 있다.건전한 여가 생활과 격조 높은 교양과 정서 함
오늘의 예술에 대한 폭넓은 이해, 창조적인 기획력, 젊은 추진력….아시아 클래식 음악축제 중 가장 성공한 사례를 손꼽으라면 단연 통영국제음악제이다.통영의 새로운 시도는 해마다 좌석 점유율 90%를 넘어섰고, 전석 매진이라는 대기록도 세웠다.또 세계 현대음악사의 주요 작곡가인 윤이상이라는 한 사람의 음악사적 의의를 조명하기 위해 탄생했다는 점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추모비가 오는 4월 6일 통영에 세워진다.'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경남 통영·거제시민모임'(대표 송도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정의의비 건립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은 내달 6일 통영시 동호동 남망산 통영시민문화회관 조각공원 옆에서 '정의의 비'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시민모임은 지난해 7월 18일
통영예술계 지난 한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2013년도 통영예술인의 밤' 및 통영예술 13호 출판기념식이 지난달 28일 궁전뷔페에서 열렸다.특히 이날은 통영예술계의 수장인 통영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30대 김홍종 회장이 통영예총 51년 역사를 맞이하고 보다 나은 100년의 역사를 향해 전진하는 축제의 장이었다.이날 출판기념식이 열린 통영예술 1
2013통영문학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혜숙 통영문협지부장)는 지난 2일부터 2013 통영문학상 공모에 들어갔다.통영은 시인 유치환, 소설가 김용익, 시인 김춘수, 시조 시인 김상옥, 소설가 박경리 등 유명 문학인을 대거 배출한 문학예술의 고장으로 유명하다.이에 통영에서는 통영문학인 5인을 기리는 통영문학제를 매년 7월 개최하고, 그 일환으로 김춘수시문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