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쇼이, 키로프와 함께 러시아 3대 발레단으로 평가 받고 있는 벨로루시 국립발레단이 통영에서 공연을 펼친다. 통영시는 오는 21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벨로루시 국립 발레단이 공연하는 '호두까기 인형'을 오후 3시와 7시30분 2회 공연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통발레, 벨로루시 발레단의 은 역작 의 초연 2년 후인 1982년, 안무자 옐
통영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아온 통영빛사진동호회가 11~13일 시민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통영빛사진동호회는 통영을 배경으로 여행 접사 일상 야경 일출 일몰 등 자연과 도시, 인물, 동물, 통영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상희 김현용 여호환 황기자 임재경 백성호 차유수 서병학 옥정준 홍경도 양미영 김상환 박현찬 김기태 김
"언제쯤이었던가 골짜기를 따라 흐르는 맑은 물줄기와 푸른 소나무들, 온갖 나무들이 색동옷을 입고 있는 모습들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내 인생에서도 저토록 아름다운 부분이 있었던가 하고 싶은 그런 감격에 젖어서 그냥 그 속에 갇히고 싶던 기억이 새롭다."(임무의 작업 노트 中)인간이 어찌 자연의 아름다움을 논할 수 있을까. 더더욱 붓 한 자루로 자연의 위대
▲ 천상의 수궁/ 이상희.통영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아온 통영빛사진동호회가 11~13일 시민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다. 통영빛사진동호회는 통영을 배경으로 여행 접사 일상 야경 일출 일몰 등 자연과 도시, 인물, 동물, 통영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상희 김현용 여호환 황기자 임재경 백성호 차유수 서병학 옥정준 홍경도 양
경상남도가 전국 최초로 3층 구조 거북선을 복원해 관광 상품화한다. 10일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역사고증을 통해 기존 2층 구조가 아닌 3층 구조로 고증된 거북선과 판옥선을 건조하고 복원한 군선을 각종 축제 현장에 전시해 관광자원화하는 등 거북선 및 판옥선 복원 마스터 플랜을 수립, 역사문화관광 상품화에 전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거북선 및 판옥선 역사고증에
세월-윤드레할머님 병중 위독! 속히 전화 문자 떴다긴 물꼬 수기한 눈물 타다 남은 춤사위네병동엔 무언의 몸짓 공명 울린 나이테.안으로 우렁우렁 갈고 돋운 생의 준봉어둑발 남루한 길 인생 밭을 캐던 여정쀼죽이 종유석 석순 빚어 온 날 성하다.허공에 다복다복 벼린 소망 꽃잎 벌다.생경한 골엔 메아리 쩡쩡 울린 상징들이시린 눈, 빗장을 걷어 새벽 환호로 맴돌았다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당신 그림자로 살아가겠습니다"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꾸밈없이 솔직하게 고백한 도산중학교 김철민 교장의 시집 '언제나 내게 소중한 당신'의 출판기념식이 오는 16일 열린다. 이날 오후 6시 도남동 통영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열리는 출판기념회에는 오선희 도산중 교무부장의 사회로 도산중 4인조 오카리나 연주와
통영 투어의 1인자 통영시티투어 대표 박정욱 길라잡이가 우리나라 상위 1% 엘리트 인맥의 산실 ICP를 위해 대학 강당에 섰다.ICP는 고려대학교 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 최고위과정으로 정계, 재계, 연예계, 학술계 등 한국의 오피니언들이 몰리는 화제의 모임이다. 박정욱 길라잡이가 강단에 선 것은 지난 7일 오후 7시부터 100분간이었다. 제27차 ICP 회원을
통영 유일의 주부 밴드 '더 스토리 밴드'. 30대 40대 주부들이 주축이 돼 매주 화요일 7시마다 연습실인 정량동 삼성타워 4층 '김형근 음악교실'로 모인다. 11일에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린 공연을 앞두고 연습이 한창이다. "아들 친구들이 '너희 엄마 진짜 간지 나게 산다'고 한대요. 남편도 이젠 공연 잘 하
통영시가 통영예술고 유치를 위해 318억원을 부담한다.시는 공립 통영예술고 유치에 따른 재정부담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 9일 시의회 상임위(기획총무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21일 최종 승인은 본회의에서 의결된다.시는 수많은 문화예술인을 배출한 예향답게 전문 후학 양성을 통한 예맥 전승을 위해 '통영예술고 유치'에 나섰으며 최종 유치를 위해
경상대학교(총장 하우송)의 2단계 BK21 '친환경냉열에너지기계연구사업팀'(팀장 정효민, 이하 친환경사업팀)은 7일부터 10일까지 경상대 통영캠퍼스 해양산업연구센터(경남 통영시 인평동)에서 국제학술대회(FTEC 2009)를 개최했다. 열유체공학 및 에너지분야 학술대회인 FTEC 2009(International Conference on Flu
통영시는 예체능 분야에 잠재력 있는 지역 청소년을 발굴해 지원하는 인재육성장학금 올해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5일까지 접수된 74명의 지역 청소년 가운데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위원의 1, 2차 심사를 거쳐 인재육성장학금 지원대상자 37명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선정된 분야별 지원대상자 체육 18명, 미술 8명, 음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문성주(수산경영학과), 진상대(수산경영학과), 안영수(실습선) 교수가 지난달 28일 해양과학대학에서 열린 2009년 한국수산경영학회 추계 학술대회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교수들은 '수산경영론집'에 게재한 '불확실성 하에서 북태평양 미드웨이 시험어장 경제성 평가 : 다랑어연승 어장을 중심으로'가 학회 학술
이중섭(1916~1956년)의 까치를 그린 풍경화 작품이 처음으로 경매에 부쳐진다. 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은 이중섭 이 통영에서 머물던 1950년대작 '까치가 있는 풍경'(41.7×29.1㎝)을 오는 9일 겨울 메이저 경매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추정가는 4억5000만~7억5000만원.김순응 K옥션 대표는 "그동안 이중섭의 아이들, 서귀포 풍
중요무형문화재 제82-라호 남해안별신굿보존회(회장 정영만)가 처음으로 무속의 춤만 모아서 무대에 올려 호평을 받았다. 바로 지난 3일 오후 7시 국립부산국악당 연악당에서 판을 펼친 '신을 부르는 무무(巫舞)' 통상 굿판의 춤이라하면 동적이거나 심지어 광적이란 선입견을 갖게 마련이다. 하지만 남해안별신굿은 나긋나긋하고 부드러운 맛이 나는 정적인
사연 없는 사람이 없는 섬, 통영시 사량면 아랫섬 양지리 능양마을에 늦깍이 '어촌 시인'들이 시를 짓고 있다. '신랑 구경은 하늘의 별따기/ 어쩌다 본 하늘이 아들들이 되었다/ 욕도 바람도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큰 바람둥이도, 작은 바람둥이 남편도 가 버렸다' 송영자 할머니(80)가 자기 인생을 되돌아보며 지은 시 '미
지난 5월 청마문학연구상을 받은 중국인 학자의 논문이 청마(靑馬) 유치환(1908-1967) 기념관과 그의 묘소가 있는 경남 거제시에서 발행되는 문학지에 게재됐다.한국문인협회 거제지부에 따르면 문인협회의 29번째 문집인 '거제문학 29호'에 올해 청마문학연구상 수상자인 중국인 쉬리밍(27·徐黎明)씨의 논문이 실렸다.인하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있
김현길 시인(거제문인협회 회원)이 시집 '홍포예찬'으로 월간 시사문단사가 시상하는 '2009년 시사문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문학상은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시사문단 작가들을 대상으로 심사해서 시상하는 문학상이다. 시사문단사 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작품성 등을 종합해 심사한 결과 2009년 시사문단 문학상에 김현길 시인이
"수향의 짙은 향기에 취하여 오늘도 이렇게 올곧은 마음 버리지 않고 묵묵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지역문단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수향수필문학회(회장 제왕국)의 동인지 '수향수필' 37집이 최근 발간됐다. 지난 1973년 첫 발간 이후 지역 문향을 꽃 피우는 데 주력, 현재 3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번 동인지에는 다시 읽는 수필의
최근 통영의 대표적 어느 시문학지에 화가 이중섭의 이 표지화로 실린 적이 있다. 그 서문에 작품 해설과 함께 그 '구체적인 장소는 통영시 용남면 삼산리 미월(美月) 고개마루 우측 상부에서 시작해서 해안 바닷가까지 이르는 부분이며 동북방향으로 펼쳐진 정경의 원경, 중경, 근경을 합해 그린 그림이다.'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러한 주장이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