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이상 통영상공회의소에서 역임해 온 경험과 노력을 바탕으로 제25대 회장으로서의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자 합니다”한려물산·㈜멸치원 임명률 회장이 통영상공회의소 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현재 통영상의 상임의원인 임명률 회장은 지난 1998년 통영상의에 입회, 부회장직을 거쳤다.임 회장은 “정직, 성실, 근면을 경영철학으로 삼았으며, 이는 언제나 제게 중요한 지침이었다. 노력과 혁신을 추구하는 자세를 가지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의 안정성과 발전을 이뤄왔다. 통영상공회의소에서의 오랜 경력과 역량을 통해 통영상의 회장으로서 더 나은
정상기 상임의원이 지난 15일 기자회견과 동시에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공인들의 권익 신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지난 2000년 통영상공회의소 입회, 부회장을 거쳐 현재 상임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우환경을 비롯 용남고철환경, 통영종합폐차장 등의 사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정 의원은 폐자원을 자원화한다는 자긍심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그는 한국자동차폐차업협회 중앙회 회장, 한국폐자원수집협의회 중앙회 부회장과 법무부 통영지청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위원, 통영라이온스클럽 제44대·제58
2024 박경리 문학축전이 내달 5~14일 통영에서 열린다.올해 문학축전은 ▲박경리 제16주기 추모제 ▲전국 청소년 및 일반 백일장 대회 ▲어린이 동화 구연 대회 ▲박경리 선생에 대한 리본 편지 쓰기 ▲‘김약국의 딸들’ 낭독 경연대회 ▲통영예술단체와 함께하는 전시회(통영미협, 통영문협) ▲토지 완간 30주년 기념 문학 세미나 ▲詩가 노래가 된 음악회 (詩詩한 음악회) ▲미래의 작가를 위한 학생 문학체험장 운영 ▲통영 문학역사 투어 등이 기다리고 있다.박경리 선생은 1926년 통영시 문화동에서 태어났다. 부친이 새 장가를 들어 집을
통영시가 문화도시, 야간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날개짓을 지속하고 있다. 야간관광도시 관계자 간담회를 비롯 문화도시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과정들이 조화롭다.문화도시, 야간관광도시 조성사업은 ‘민-관’의 참여 속에서 통영의 도시 브랜드를 재정립하고 통영시민의 의식주 향상을 꾀한다는 전제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문화도시추진위원회 2차 회의에서는 앞서 문체부의 문화도시 조성계획 보완 컨설팅 결과를 공유하면서 통영만이 가진 특성이 드러나도록 비전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현재 통영시는 지역 특화문
■이경훈 기자의 人터뷰 ⑩-김민철 통영탁구500본부장“통영탁구500본부는 통영 탁구인의 즐거움과 저변확대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단체다. 전국 탁구인의 시선이 통영으로 향할 수 있도록 더욱 열정을 불태우겠다”지금으로부터 약 15년 전, 객지에서 30년을 보내고 고향으로 돌아온 한 사내는 친구의 권유로 탁구채를 잡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탁구장 관장이 된 그에게 통영은 너무나도 열악한 곳이었다. 통영 탁구를 바라보는 조금 더 넓은 시야가 필요했다.한날 오픈시합에 참가하기 위해 찬 바람 부는 이른 아침, 집을 나서면서 불현듯 부끄러움이
■한산신문 창간 34주년 기획 – 지역의 미래 꿈나무들을 만나다 60“여보세요~♪ 거기 누구 없소~♬”노래 첫 소절부터 소울 가득한 목소리가 울려 퍼지자, 관중석에서 일제히 탄성이 쏟아진다. 수수한 학생의 모습이지만 남다른 리듬감과 단단한 고음, 볼륨 조절이 예사롭지 않다.“방금 전에 멀리서 ‘누구 없소’ 부르는 걸 들었는데, 누가 불렀어요? 어머, 학생이요? 와, 정말 잘하더라~”봄을 맞아 봉숫골 거리를 찾은 수많은 인파 속, 소녀의 목소리는 한순간 그 많은 사람의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충렬여자고등학교(교장 장응철) 1학년 이가
통영시가 2억7천500만원 전액 시비를 들여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에 광고를 추진 중인 가운데 타자헬멧 광고 선정 문안을 두고 대표성과 상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특히 민선 8기 시정구호가 광고 문안으로 선정된데 대해 “미래 100년의 도시 통영은 통영 홍보라기보다 막연한 글귀”라며 현 천영기 시장이 추구하는 슬로건이라는 점을 언급했다.또한 현재의 시정구호로는 통영시를 홍보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과 함께 선거법 위반 소지에 대해서도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지만, 선거법에는 저촉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통영시의회는 지난
《무릉도원(武陵桃源)》'복사꽃 뜬 맑은 물에산 그림자조차 잠겼어라'*온통 꽃그늘로 덮힌한려수도 섬 자락에퐁당 몸 담그고 싶어지는 저 곳*"두류산 양단수를 예 듣고 이제보니도화 뜬 맑은 물에 산영조차 잠겼세라 아희야 무릉이 어디뇨 나는 옌가하노라"(남명 조식)[시작(詩作)노트]《무릉도원 떠올리는 복사꽃》우리들에게 복숭아는 맛이 그저 그만인 열매를 부르는 말이지만 복숭아꽃은 아무리해도 복사꽃이라 부를 때 더욱 제격인 듯하다.중국이 원산지인 복숭아는 우리와의 인연도 유구한 만큼 금도(金挑), 백도(白桃), 화도(花桃), 수밀도(水蜜桃),
통영 출신 조형작가 김형길의 개인전 ‘체(體) 형(形) 색(色) 공(空)’이 오는 26일~내달 5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는 ‘종이상자’를 새로운 조형언어로 활용하는 김형길 작가만의 예술세계를 만날 수 있다.‘존재와 보이지 않는 생명성 사이의 타력’, 그 예술적 여정으로 시각적 불안전함과 모호한 형태를 환기하는 작품 50여 점이 기다리고 있다.30년이 넘도록 김 작가의 조형은 종이상자에서 출발한다. 그의 종이상자는 캔버스처럼 지지체로 사용되거나, 얇게 잘라 캔버스에 붙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된다. 이
아이들에게 통영 앞바다에서 보여줄 수 있는 고래는? 상괭이다. 해양소년단에서 청소년을 위한 상괭이 투어를 간헐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산, 용호, 비진, 학림도 앞바다를 돌면서 상괭이와 조우하는 경험을 갖는다.통영의 미래 관광이 탐낼 프로그램이다. '미소 천사'가 자유롭게 헤엄치는 바다, 먼발치서라도 그 미소를 보며 까르르 즐거운 아이들, 아이들에게 생명력 넘치는 바다를 경험시켜 줄 수 있어 뿌듯한 엄마 아빠의 미소. 미소 삼중주가 메아리치는 통영 바다는 행복한 바다, 아름다운 바다이다.'웃는 돌고래', '미소 천사', '물돼지',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해금강 집단시설지구’가 ‘해금강2지구’로 사업명이 변경되면서 사업부지가 대폭 확대 개발될 예정이다.거제시는 지난 5일까지 ‘거제(해금강2지구)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을 마치고, 실과별 협의를 진행 중이다.이달 말까지 거제시와 협의를 끝내면, 사업자는 조치 계획서를 제출하고 본안 협의와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받는다.경남도 심의에 앞서 거제시도시계획위원회 자문과 거제시의회 의견도 청취해야 한다.해금강2지구는 기존 5만6천774㎡에서 9만2천981㎡로 총 3만6천207
통영시가족센터(센터장 서승환)는 3~12월 이중언어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중언어 교육지원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가정 내에서 영유아기부터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다문화가족 자녀의 이중언어 강점을 개발해 자아존중감을 높여 글로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중언어 교육지원 사업은 학습지원과 부모·가족코칭 두 개의 프로그램이 있으며 학습지원은 18세 이하 다문화 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교육을 통해 부모나라 언어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부모·
거제상공회의소(회장 김점수)가 HD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군사기밀 불법취득 경영진 개입 의혹과 관련, 신속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특히 그동안 불거진 의혹에도 불구,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KDDX)과 관련한 일련의 문제에 대해 내려진 HD현대중공업의 향후 입찰 참가자격 ‘행정지도’ 처분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거제상의는 지난 16일 성명을 내며 “언론을 통해 밝혀진 내용만 봐도 회사 차원의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군사기밀 불법취득 행위는 현대중공업 경영진의 관여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특히 유죄가 확정된 H
경남도 지정 기념물 ‘거제 옥산성’의 국가사적 신청 명칭이 ‘거제 수정산성’으로 수정된다.앞서 거제시는 지난해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사적 예비문화재 조사지원사업에 선정, 옥산성 사적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사적지정 요청 보고서를 경남도에 제출했다.이와 관련 경남도 문화재위원회는 지난 2월 현지조사를 실시했으며, 도 문화재위원회 개최 결과 조건부 가결을 통보했다. 다만 문화유산 명칭을 별도 논의한다는 조건이 붙었다.이어 지난달 20일 소위원회를 개최, “수정산성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보고서를 수정해 다시 제출하라
거제 청년의 일자리·문화·소통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청년문화공간 ‘청년다온’이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청년에게 길을 묻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청년다온’은 박종우 거제시장 공약사업(청년문화공간 대폭 확대)에 따라 아주‧옥포권역에 조성됐다. 지난해 조성사업비 8천만원으로 거제시노동복지회관 2층을 200.6㎡(약 60평)규모로 리모델링했다.내부 시설은 정보검색대, 공유카페, 상담실, 회의실, 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청년 취·창업 지원과 청년정책 안내 ▲청년문화활동 및 소통교류 공간 제공 ▲프로그
강구안 중앙시장 입구 정자 옆 화단에 분홍색 철쭉 뒤로 심어놓은 X이 어느 X인지 잡아다가 귀양을 보내야 할 듯!도대체. 강구안 아름다운 배와 항을 보지 말라는 건지?아님, 돈 쓸 곳이 없어 관광객이나 시민의 눈을 막는 건지?나무를 심더라도 관광 통영 강구안 그림이나 사진이 찍혔을 때 적어도 시민들이 이렇게 무지막지 아무 생각 없이 심어놓은 나무 때문에 쪽팔리지 않았으면 하는 희망 사항입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17일 경상국립대 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함께 나누는 청년의 꿈 이야기(Sharing Your Dreams)’ 토크콘서트에 참석, 대학생들과 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경남도는 청년매입주택 지원 사업, 경남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 등 도내 청년들을 위한 정주 여건 마련에 힘써 왔다. 경남도와 경상국립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토크콘서트 또한 도지사가 대학생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경남도가 추진 중인 청년정책의 방향성을 점검 및 보완하기 위한 자리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섬 특화개발 정책 수립을 위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섬 활동가, 전문가 등과 함께 섬 자문 간담회를 지난 15일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자문위원으로 통영인뉴스 김상현 기자,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 조경웅 국장, 최광수 통영시 신활력플러스추진단장, 경남연구원 채동렬 박사, 윤미숙 섬 특성화사업 평가위원 등이 참여했다.이날 ▲경남의 섬 고유자원 활용한 개발 및 중점 섬 개발 ▲본섬과 부속섬간, 또는 섬-섬간 이동의 편리성 개선을 통한 개발 ▲섬의 고유자원과 전통문화를 활용한 개발 ▲무인도화, 공도화
고성군 박성준 부군수, 고성군의회 이정숙 의원을 비롯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지난 11~14일 4일간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쯔궁시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자매도시인 중국 쯔궁시의 ‘제30회 쯔궁 국제 공룡등 축제’ 초청을 계기로 자매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우의를 돈독히 하고자 추진됐다.고성군과 쯔궁시는 2006년부터 대표단 상호방문 및 청소년교류, 공무원 상호파견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방문 기간 중 이루어진 지도자 회담에는 우웨이 쯔궁시 부시장 등 6명의 쯔궁시 관계자가 참석하여 서로의 도시를 소개하고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