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도 없어진 체육회 상임부회장 제도가 2년 만에 다시 생기게 됐다.


통영시체육회(회장 진의장)는 지난달 21일 43차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개최, 통영시 규약개정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해 2007년도 새로 구성되는 이사회부터 상임부회장직을 부활시켰다.


그동안 통영시 체육회는 부회장중 실무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상임부회장으로 임명하여 체육회운영의 원활을 기하고자 이 제도를 운영해 왔으나 일부 상임부회장들의 월권행위로 인해 2004년도 이사회 규약개정을 통해 보직을 없애 버렸다. 이후 지난 2년간은 상임부회장체제가 없이 운영돼 왔다.


이날 체육회 업무집행에 있어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책임성과 효율성을 기한다는 취지로 다시 부활시키고 다른 부회장이나 이사와 마찬가지로 당연직 체육회 회장인 진의장 시장이 선임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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