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 노동청 지시 이행· 산재 은폐 없다

 잔업수당 착취, 산재 은폐 등 21세기조선소 노조 주장에 대해 회사측에서 반박 설명회를 가졌다.

 

21세기조선(대표 양승철)은 21일 오전 11시 30분 ‘노조기자회견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잔업수당 착취, 산재 은폐 등 노조 측의 주장을 “의혹 부풀리기”라고 일축했다.

 

회사 측은 취업규칙과 근로계약서에는 허위가 없으며 부산지방노동청 통영지청의 시정명령에 따라 1천500만원을 지급, 현재로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또 노조 측의 산재 은폐 의혹에 대해서도 나흘 이상 요양시 ‘산재 신고’를 해야 하지만 경미한 부상으로 신고대상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윤종업 과장은 “노조 측이 노동청이나 경찰에 고소, 고발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부분에 대해 심증만 갖고 발표해 회사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다. 의혹 부풀리기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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