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외도로 향하던 관광버스가 인근 도로변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전자를 포함해 총 44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다.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께 거제시 일운면 소동리 도로에서 와현 선착장 방면으로 가던 경기도 일산소재 관광버스(운전사 이모.48)가 도로 옆 3m 아래 논바닥으로 미끄러졌다.


다행히 버스가 전복되지는 않아 승객 44명 모두 경미한 부상을 입어 인근 대우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에서 온 관광객들은 이날 버스를 타고 해상농원인 외도를 구경하러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버스 운전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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