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일 33개팀 참가, 제62회 전국고교축구대회

국내에서 가장 전통있는 대회로 알려진 제62회 전국 고등학교 축구선수권 대회가 오는 11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축구의 본고장 통영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 조선일보사,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통영시, 통영시축구협회, 경남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33개 축구팀이 참가하는데 고교축구의 강호팀이 대거 참가해 전국고교 축구의 왕중왕 한판 승부가 통영에서 가려지게 됐다.


통영고를 비롯해 인근 거제고 울산 학성고 등 전국 33개 고교축구팀은 11일 오전 11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수도전공고와 경주정보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공설운동장, 평림전지훈련장에서10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통영고는 학성고, 한양공고와 함께 5조에 편성, 11일 오전 11시 평림 B구장에서 학성고와 첫 일전을 벌인다. 

 

거제고는 용문고, 청평공고와 함께 4조에 편성, 12일 오후 3시 30분 공설운동장에서 청평공고와 첫 게임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각조별 3개팀씩 총 11조로 편성, 조리그 순위를 결정한 후  토너먼트로 준결, 결승전을 치루게 된다.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예선전을 거쳐 22강전은 15일 평림구장, 16강전은 16일 평림구장, 8강전은 18일 평림구장에서 펼쳐지며, 준결승은 19일 오후 1시부터 공설운동장에서, 결승전은 21일 오후 2시 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전국 33개 축구팀 선수와 임원, 학부모등 2천 500여 명의 축구관계자들이 통영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통영시와 축구협회는 매경기 때마다 많은 시민들이 운동장을 찾아 박진감 넘치는 고교축구의 게임도 즐기고 열띰 응원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