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청소년, 통영시청에서 발대식 7박8일간

통영과 자매결연 도시인 경기도 과천시 청소년들이 경남 통영을 출발해 과천까지 약 500여 ㎞ 거리의 국토 대장정에 나선다.


통영시에 따르면 과천시 남녀 중·고등학생 85여 명이 오는 31일 오후 통영시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7박8일간 450㎞의 국토대장정에 오른다.


이들은 31일 통영을 출발, 고성 사천, 진주를 거쳐 산청-전북 남원-임실-경기도 의왕을 거쳐 8월6일 과천에 도착한다.


500여 ㎞ 구간 가운데 통영~남원까지 160㎞는 직접 걷고 나머지 거리는 차량으로 순례한다.


답사기간 중 이들은 방문도시의 문화유적을 직접 돌아보고 옛길 탐사와 독도법 등을 익히게 된다.


통영에서는 충렬사와 세병관 등 이순신 장군의 유적과 해저터널, 수산과학관을 둘러보고 진주에서는 촉석루와 진주성, 국립진주박물관을 관람한다.


이밖에 급류타기 체험(산청 경호강)과 광한루 답사, 별자리 관측(남원), 열기구 탐사(의왕) 등의 체험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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