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 여중생과 성매매 대학교수 등 30여명 적발



통영경찰서는 지난 2일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여중생과 성매매를 한 혐의(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모 대학교수 A(41)씨를 비롯해 공무원 등 30여명을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은 또 여중생 2명을 유인, 인터넷 채팅을 통해 이들 남성과 성매매를 강요하고 금품을 갈취한 B(19)군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B군 등은 평소 알고 지내던 학교 후배인 여중생 2명을 유인, 지난해 7월께부터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A씨 등 남성들과 성매매를 하도록 한 뒤 30여 차례에 걸쳐 30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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