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5차례 1천만원 상당 금품 훔쳐

빈집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통영경찰서는 통영 일대를 돌며 집안에 있는 금품을 훔친 O씨(27)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2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O씨는 지난 10일 밤 11시께 정량동 집주인 L씨(33․여)가 외출한 후 비어 있는 집에 들어가 자기앞수표와 현금 등 330만원을 훔친 혐의다.

조사 결과 O씨는 통영 일대서 빈집만을 골라 총 5차례에 걸쳐 1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O씨는 훔친 자기앞수표를 사용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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