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재경통영중고동창회 가을체육대회 풍성

   
   

2007 재경통영중고동창회 가을체육대회가 지난달 28일 한양대학교 대운동장에서 700여 동문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정창무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 동문 선후배들과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체육대회행사가 동문들의 축제는 물론 고향과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동창회 행사는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동창회 명부와 회보도 발간하여 동창회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성 고문은 축사를 통해 “원로동문들과 역대회장들이 많이 참석해 흐뭇하다. 모교는 훌륭한 인재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다. 일당백의 능력으로 사회 각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 즐겁고 멋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민 사무국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대회를 축하하는 축포와 팡파레가 울렸다.


이어 어린이들의 훌라후프 경연을 시작으로 축구, 족구, 줄다리기, 각종게임 행사가 진행됐다.


경기 중간중간에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키다리아저씨의 풍선공연 연기는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었다.


점심시간에는 각 기수별로 준비해온 통영향토음식으로 입맛을 돋우며 학창시절과 고향얘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후배기수들은 선배들을 초청, 함께 식사하는 미덕을 과시했다.


오후에 진행된 어울림 마당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통영가요제, 댄스타임으로 분위기를 띄우며 열기를 고조시켰다.


7년째 이어오는 백일장행사는 시, 산문 분야에서 ‘아버지’, ‘깃발’의 제목으로 동문자녀들이 참여했다. 폐회식에 앞서 진행된 경품추첨에서는 푸짐한 상품을 시상했으며, 종목별 시상을 끝으로 가을 체육대회를 마쳤다.


경기결과 △축구는 우승 37기, 준우승 41기 △족구 장년부 우승 22기, 청년부 우승 27기.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