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통영21 통영YMCA, 내달 2일 습지의 날 행사

   
   

 푸른통영21과 통영YMCA은 내달 2일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통영의 습지에 이름을 달자!"는 슬로건을 올린다.


 푸른통영21과 통영YMCA가 주최 주관하고 통영시가 후원하는 제7차 습지의 날 행사는 △통영의 습지 이름 달기 △습지 풍경과 생물 사진 찍기 △습지 생태지도 만들기 △돌탑 쌓기△습지 방명록 및 지킴이 동아리 결성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통영의 습지에 이름을 달자!"는 슬로건 아래 통영의 곳곳에 있는 습지를 찾아 지역 명칭의 이름이 아닌 시민들이 다가갈 수 있는 이름을 정하고 게시판을 제작해 습지 입구에 설치한다.


 습지 풍경과 생물 사진찍기, 습지 생태지도 만들기 등은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해 습지와 자연에 관한 관심을 일으키고 눈으로 보는 것만 아니라 직접 손으로 그려 봄으로써 자연과 한층 더 가까워지고 친근감을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철봉 통영YMCA 사무총장은 "시민들의 관심을 일으켜 사라져 가는 습지를 보존할 수 있는 관심과 계기를 이끌어낼 계획"이라며 "후손들에게 건강한 통영의 습지를 물려주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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