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조선기자재업체들이 뭉쳤다

31일 조선기자재협동조합 설립 준비 발기인 대회 


경남 조선기자재업체들이 함께 뭉쳤다.

지난달 31일 경남조선기자재협동조합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이수태)는 조선기자재협동조합 설립 준비를 위한 발기인 대회를 경남테크노파크(창원 팔용동 소재) 2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경남지역은 세계10대 조선소 중 4대 조선소와 380여개의 및 조선기자재 업체가 있으나, 창원·김해·거제·통영시 등 지역적으로 산재하고 있어 조선기자재 산업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날 발기인 모임에서 조선호황이 장시간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 시점에서 조선기자재업체를 대상으로 미래를 대비한 다양한 기술개발, 공동구매, 인력수급과 같은 경쟁력 제고를 위한 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과 함께 조선기자재 협동조합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남조선기자재 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공동구매, 공동연구개발, 생산비용 절감 등의 조선기자재 산업의 경쟁력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조선기자재협동조합은 향후 창립총회와 조합설립인가를 거친후 오는 3월경에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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