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통영중·고동창회 2008년 신년인사회 및 동문회보 출판기념회

   

 재경통영중·고등학교동창회 신년인사회 및 동문회보 '미륵산 제28호' 출판기념회가 지난 1월 29일 서울 서초동 서초로얄프라자에서 동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윤수원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 정창무 동창회장은 "경제적으로 좀 더 나아질 수 있는 한 해가 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동창회가 되도록 힘을 모우고 모교사랑과 동문화합의 출발점이 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그동안 중단되었던 동창회보 '미륵산 28호'가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이게 되어 계속 동창회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동문주소록인 회원명부도 거의 완성되어 곧 동문의 가정으로 우송해 드릴 것"이라며, "그동안 이 두 책의 발간을 위해 시간과 몸을 아끼지 않고 진력해 주신 조석래 편집위원장 및 편집위원과 광고를 협찬해 주신 정해주 고문과 광고주 동문여러분에게 거듭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철성(5기) 풍해재단이사장, 조성래(13기) 국회의원, 윤우정(15기) 재경통영향인회장의 동창회 역사에 대한 회고와 축사가 이어졌다.


 조규진(8기) 고문은 격려사에서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할 만한 동문회보를 출판해준 정원표(17기) 교수와 조석래(18기) 박사에게 감사한다"며 "계속적으로 이런 수준의 회보와 명부가 출판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래 편집위원장은 "재경통영중·고동창회는 청운의 꿈을 안고 상경하여 수많은 고난과 시련을 거치면서 성공과 실패의 영욕의 세월을 보내면서도 끈기 있게 버티어 오늘 43년의 연륜과 2천여 명에 이르는 큰 단체로 성장하여 광영을 누리게 되었고, 특히 동문들 중 많은 분들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음악 미술 문학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한국의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으며 앞으로도 이런 역할은 증대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호  미륵산28호의 테마는 '통영의 미술'이었으며 수준 높은 원고와 화보를 제공해 준 필진과 화백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회원명부에도 46기, 47기, 48기, 49기 동문의 새 이름들이 등재되었음을 전 동문과 함께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미륵산 편집자문위원과 자료수집과 정리에 혼신의 힘으로 도움준 김태민 사무국장, 선기화 간사, 천경욱 총무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회장단과 고문 및 자문위원들이 축하케익을 자르고, 신년 만복기원 축배제의를 임채균 고문이 한 후 만찬으로 이어졌다. 이군현 국회의원도 참석하여 동창회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을 약속하였고, 만찬 중간중간에 서로 덕담을 주고 받으면서 미륵산 28호에 대한 찬사와 격려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절정에 이르렀다.


 한편 이날 동문들은 본회 고문 및 자문위원과 회장단, 각 기수별 회장과 총무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