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화석비료 확대 공급추진

 통영시는 연안환경 오염을 일으키고 있는 굴 껍데기 처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친환경농자재인 패화석 비료를 확대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와 어업생산과에서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굴 껍데기 자연 순환 과정에서 발생되므로 유한자원인 석회석을 대체하는 중요한 재활용자원이라 보고 공동으로 이 문제에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서울 중랑구청 외 12개 시·군·구에 패화석 비료 322톤을 무상지원해 소비를 확대하고 정부차원에서 굴 껍데기 재활용 촉진을 위해 현재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에서 석회질비료 공급부분에 패화석 비료 물량이 확대 공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 건의하기도 했다.


 통영시 관계자는"앞으로 무상지원한 시·군·구에서 사용결과 및 농업인 의견 등을 수렴하여 패화석 비료의 우수성 및 농업적  활용기술개발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으며, 또한 농업인 홍보 및 관계부처에 제도 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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