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해통발수협 광주 신세계백화점서 시식행사

   

 통영명품 수산물 중 하나인 '바다장어'가 전라남도 광주에서 첫 선을 보였다.


 근해통발수협(조합장 서원열)은 지난 7일부터 5일간 광주 신세계백화점에 간이 부스를 마련 바다장어 홍보행사를 가졌다.


 수협은 GS홈쇼핑에서 '대박'을 터트린 'OK바다장어'를 필두로 500g 소포장 냉동 바다장어, 구이용 선어, 전시용 활어 등을 준비해 행사를 채웠다.


 현지에 마련된 수족관에 활장어를 넣어 눈길을 잡고 준비해 간 선어로 즉석에서 장어구이를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내놨다.


 제품 판매를 겸해 계속된 5일 동안 300만원 어치의 바다장어가 광주지역 소비자들에게 팔렸다.


 통발수협 진상배 상무는 "바다장어 보다 민물장어 인지도가 높아 타 지역과 같은 큰 호응은 없었지만 애초에 판매를 목적으로 한 게 아니라 자연산 바다장어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중점을 둔 만큼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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