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구조, 승객 92명 무사

▲ 사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에 구조되는 승객.

유람선 뉴스타(29톤)호가 10일 오후 1시45분께 제승당 북서방 3km 해상에서 수중 암초와 충돌, 침수 위기에 처했다.

다행히 해상에서 경비중이던 통영해경 소속 경비정이 발견, 2분만에 사고 현장에 도착해 승객을 모두 통영여객선부두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이 과정에서 승객 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122구조대 고속보트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동, 응급조치 후 귀가했다.

사고선박은 수중 암초와 충돌 선저가 60cm*15cm 파공, 기관실이 70% 침수된 상태였으며, 승객 하선으로 자력항해가 가능해져 현재 경남 조선소로 이동했다.

통영해경은 사고 직후 해경서장이 직접 경비정에 승선, 사고현장에 지휘했으며 경비정 3척과 방제정 1척 및 122구조대를 현장에 급파, 인명사고 및 오염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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