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강화하겠습니다.``한국지역신문협회(회장 신현섭)이 한국언론재단의 후원으로 주최한 ``전국 지역신문 편집국장 연수회``가 지난 24, 25일 양일간 대전 사또 그레이스 호텔에서 열렸다.이 자리에는 본지 김상현 기자 등 전국 50여개사의 발행인, 편집국장 등이 참석해 지역신문의 현실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열띤 토론과 대안 찾기에 나섰다.이번 연수회 동안 한국언론재단은 -지역신문의 인터넷 활용(송경재 박사) -다매체시대 언론환경과 지역신문(양문석 박사) -조직원의 동기부여(구태원 소장) -언론보도와 명예훼손(김성규 변호사) 등 양질의 강의를 준비해, 향후 지역신문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이번 연수회를 통해 전국 편집국장들은 무료신문 및 위성서비스 등 매체의 홍수로 인한 지역신문 등 신문, 방송의 위기에 대해 공감하고 결국 지역신문의 생존 대책은 ``독자서비스 강화``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이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신문의 기사 내용을 보다 충실히 하는 한편 온라인 기사 제공때 속보성, 심층성을 한층 높여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해 독자에게 한발 더 다가서자는 의견도 나왔다.또 한국지역신문협회는 인테넷 쇼핑몰, 독자사랑카드(일종의 할인카드), 인터넷방송 등 독자 서비스 다양화 방안도 내놓았다.한편 전국 회원사가 참여해 만든 인터넷신문 ``뉴스코리아(www.newsk.com``는 최근 랭킹닷컴조사 결과 창간 3개월만에 인터넷신문 영향력 20위에 올라, 한층 높아진 지역신문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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