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지역 연결 여객선 증선, 증회운항 계획

올해 여름 성수기 통영의 섬을 찾는 관광객이 3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해운조합 통영지부(지부장 정상호)는 19일부터 30일간 계속될 '2008년 하계 특별수송기간'중 총 25만8천명이 여객선을 타고 관내 섬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23만6천여 명에 비해 9%가량 늘어난 인원. 하루 평균 8천600명, 8월 초를 전후 해 최고 1만8천여 명이 섬으로 떠날 전망이다.

원활한 승객 수송을 위해 피서객이 많이 찾는 비진도, 매물도 항로에는 뉴매물도페리호가 추가 투입되고 엔젤호의 운항 횟수도 2~4회로 늘어난다.

도산면 가오치에서 출발해 사량도로 향하는 항로에도 제2사량호가 증선 된다.

특히 마지막배에 이용객들이 몰리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출발 배편과 귀항 배편을 묶은 왕복티켓제를 도입,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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