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을 넣으세요

유해성 적조가 점차 세력을 넓히면서 통영연안까지 확산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8일 남해안 주요지점에 대한 적조예찰결과, 산양읍 외부지도~연대도~오곡도 해역에서 코클로디니움 적조띠가 발견됐다.

산발적인 형태지만 최고 개체수가 720cell/㎖로 밀도가 제법 높은편이다.

때문에 하루전날까지 남해 연안까지였던 적조주의보 발령해역이 통영시 용초도 동측 종단으로 확대됐다.

수과원은 “현재 거제 및 동해남부해역에 발생된 냉수대가 약화되고 남해해역에 북동풍 또는 남동풍이 불고 있어 적조 생물의 증식과 발생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