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물산 교원에 3만상자 납품, 인기투표 1위

   

 통영멸치가 올 추석선물로 대박을 터트릴 것으로 보인다.


 멸치유통업체인 한려물산(대표 임명률)은 최근 교육출판기업 교원으로부터 멸치선물세트 3만상자 납품 결정을 통보받았다.


 주부사원이 많은 교원은 직원들의 인기투표로 추석선물을 결정하는데, 100여 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한려물산의 멸치선물세트가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한려물산은 오는 25일까지 멸치 3만상자를 납품하기 위해 선별, 포장작업을 한창 벌이고 있다. 


 이처럼 통영멸치가 추석선물로 각광을 받는 이유는 먼저 다른 지역과는 확연한 멸치의 품질 차이. 그리고 자가냉동공장, 에워샤워실, 공기청정 및 멸균기 설치 등 철저한 위생관리와 멸치 크기별 선별, 이물질 제거, 금속 검출기 통과 등 3차례 선별과정을 거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신용을 얻은 덕분이다.


 멸치를 포장한 락앤락 유형의 재활용 밀폐용기도 식탁이나 냉장고 등에서 다른 식품을 담는데 유용해 가정주부들에게 인기 요인이 됐다.


 임명률 한려물산 대표(기선권현망수협 중매인 6번)는 "통영 멸치의 최상급 품질과  30년 동안 쌓아온 신용이 호평을 받은 것 같다"며 "각종 홈쇼핑이나 인터넷쇼핑, 기업 납품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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