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거제·고성 대표 지역신문

지난 11일 2008년 재경통영향인회 한마당 큰잔치가 재경향인가족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의도 국회의사당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군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윤우정 재경향인회 회장등 재경향인회 가족과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상경한 윤상휴 통영부시장과 시청 직원 및 사량도 주민 50여명이 향인들과 어울려 한마당 큰잔치를 열었다.

개회식에서 윤우정 재경통영향인회장은“이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통영에서 아침 일찍 올라온 분들과, 통영특산물인 멸치 300박스를 제공해준 정세현 기선권현망 조합장님에게 깊은 감사 드린다”며“우리 향인들은 비록 몸은 떠나 있지만 한시라도 고향을 잊어본 적이 없으며 항상 고향 사랑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

한편 재경향인회에서 어려운 통영경제에 일조한다는 의미로 통영지역 김밥업체에서 주문한 충무김밥 1,200인분과 사량도 주민들이 준비한 멍게,횟거리로 향인들이 모처럼 통영의 맛과 정을 듬뿍 느끼는 자리가 됐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초청공연,노래자랑,시 백일장, 경품행사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재경향인회의 결속을 다지는 화합의 장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