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용남면향우회 정기총회가 지난 4일 용산전쟁기념관 뮤지엄 웨딩홀에서 6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김명철 회장은 "지난 몇년동안 향우회 모임이 어려웠으나 오늘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행사를 갖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동안 선배님들이 쌓아올린 전통을 이어받아 향우회 모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2009년 중점사업으로, 재경지역 젊은 회원 찾기운동, 서울생활권 고향 마을단위 소모임 활동, 경조사 모임에 적극 동참하기 사업 등을 적극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윤우정 재경통영향인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바다의 땅 통영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사회 각 분야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용남향우님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오늘 행사를 빛내주시 위해 향인회 산하각 읍, 면 회장님들이 많이 참석했다. 여러분들이 재경향인회의 주인이다. 김명철 회장을 중심으로 용남향우회가 더욱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중한 8회 회장의 격려사와 뷔페 식사에 이어 2부 행사에는 선, 후배 간 각마을단위의 장기 자랑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이날 행사를 마쳤다.


 이날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 이만구 재경통영향인회 사무국장, 김맹길 산양읍 회장, 정연국 도산면회장, 이점도 광도면회장, 김언균 사량면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윤우정 회장은 격려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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