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최고수산업경영자 과정인기 높아

남해안시대를 선도할 전문인력으로 육성 기대


경남도에서는 수산업에 종사하는 경영인, 어촌지도자들에게 국내?외의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고, 글로벌 시대에 어촌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수산전문인력 육성이라는 목적으로 1995년부터 매년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 을 운영해오고 있다.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육과정은 어업관리, 양식어업, 수산가공 등 3개 전문과정을 개설하여 국내의 유명강사를 초빙하여『세계화 시대의 해양수산 정책』,『WTO, FTA 등 대외환경 변화와 수산업 어촌의 진로』등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어촌발전 프로그램으로서, 경남도의 예산지원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이 수산업 종사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54명이 신청, 전원에 대해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합격 통지하였으며, 교육생은 논문이나 경영사례를 제출하고 일정 점수 이상을 취득하여야만 수료가 인정되며, 그동안 538명을 배출하였다.

장충식 해양과학대학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신청자 전원을 교육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글로벌 경제위기가 수산업분야도 예외가 아니어서 본 교육과정을 통해 많은 인원이 최고수산업 경영자가 되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 대학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신청자 전원을 합격시킨 이유라고 밝혔다.

경상남도 옥광수 해양수산과장은 수료생 대부분이 현재 우리 경남의 수산업 각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남해안시대 소득 4만불을 선도하는 주역으로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