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관광레저도시 유치등 대규모 서명활동통발협 고산스님 6일 면담, 찬성여론 전달

   

미륵산 케이블카 설치와 복합관광레저도시 유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본격화된다.

통영발전시민협의회(노낙현 공동회장)는 지난 4일 회장단 및 실무위원, 읍면동 위원 등 6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개최해 미륵산 케이블카 설치와 복합관광레저도시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작업을 본격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날 연석회의는 지난달 16일 출범 이후 정비된 회장단 및 실무위원, 읍면동 위원 등이 상견례를 갖고 ▲케이블카사업 성취 ▲복합관광레저도시 유치 ▲경상대 해양과학대학의 통합 이전 등을 2004년 주요사업으로 확정했다.

통발협은 이를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시장 등지에서 7일과 14일 2차례 대규모 가두서명을 펼치고, 홍보 현수막을 내거는 등 사업 성취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들어간다.

진상대 사무국장(해양과학대 교수)는 “2일까지 5천300여명이 미륵산 케이블카 설치와 복합관광레저도시 유치를 촉구하는 서명에 참가했다”며 “2차례 대규모 가두서명을 통해 누가 봐도 통영시민 대다수가 찬성한다는 인상을 받을 정도의 서명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6일에는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고산 큰스님을 면담, 케이블카설치 찬성 여론을 전달하고 케이블카 사업대상지 가운데 용화사 소유 부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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