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단체전 3위 차지, 한국기원 200여명 참여

   

 제7회 재경경남도민회 친선 바둑대회가 지난 6월 27일 오전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도민회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정찬우 도민회장은 "도민회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올해에는 대회장소를 한국기원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바둑은 2010년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국민적 관심이 더 높아졌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신 분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백성호 프로 9단이 초청돼 참가선수들과 다면기전을 펼쳤으며, 통영대표로 참가한 임무씨는 백9단과 3점 접바둑으로 대국하여 비기는 실력을 발휘했다.


 이날 통영향인회에서는 이만국 사무국장을 비롯해 김맹길 산양읍회장, 김언균 사량면회장이 진행요원으로 수고했다.


 대회결과 단체전 우승은 마산시, 준우승은 함양군, 3위는 통영시가 차지했다.


 통영대표단은 김헌휘, 임무, 윤주익, 박종화, 박수성, 심원종 향인이 참석해 접전을 펼친 결과 단체전 3위에 입상했다. 개인 을조에서는 윤주익 향인이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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