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서울 보인고에 역전승, 승부차기 4-3 1승 챙겨

통영고등학교 축구부가 제42회 대통령금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통영고는 10일 안동 강변구장에서 열린 이번대회 조별예선 1차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서울 보인고에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 13분 만에 보인고의 스트라이커 이학민에게 선제골를 내눴지만 후반 중반 이은준의 헤딩슛으로 동점을 만든 뒤 승부차기에서 4-3 승리를 챙겼다.

강일주 감독은 ““금배를 대비해 체력 훈련을 많이 했는데 그게 후반 집중력으로 발휘된 것 같다”고 말했다.

통영고의 두 번째 예선 상대는 경기 정명고등학교로 12일 오전 11시 35분부터 안동 강변구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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