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인천 아시아트라이애슬론 선수권서 7위, 출전권 따내

통영시트라이애슬론연맹 소속 김광민(17, 통영제일고 2학년) 선수가 내년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릴 제1회 유스올림픽 남자 철인3종경기 출전권을 따냈다.

김 선수는 28일일 열린 ‘2009인천 아시아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에 출전, 수영 750m, 사이클 20㎞, 달리기 5㎞ 등 스프린트 코스로 진행된 레이스에서 1시간54초로 골인해 7위를 차지, 유스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초등학교 4학년 여름방학, 수영장에서 어린 김 선수를 눈여겨 봐 왔던 수영코치의 권유로 수영선수로 전향했다.

고교 진학 후 트라이애슬론은 시작한 김광민 선수는 수영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기본기에 체계적인 훈련을 거쳐 동년배 부문에서는 국내 톱클래스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키 180cm, 몸무게 64kg으로 이상적인 체격조건도 갖추고 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