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서호시장 야간 합동소방훈련 실시

   

 중앙전통시장상인회, 통영시, 통영소방서가 추석명절 대비 재래시장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21일 오후 9시부터 30분간 실시된 합동소방훈련은 중앙시장 내 전통어시장에서 가상 화재가 발생하자 상인들이 초동 진화작업을 실시하고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소방서 119 소방대의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활동이 이어졌다.


 이번 훈련은 화재사고에 취약한 재래시장의 특성상 상인 및 주변상가 단위의 자율적인 방화체계를 구축,훈련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확보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이날 통영소방서 119구조대는 합동훈련외에도 시장 및 인근 거주자들을 상대로 소방안전 교육 및 피난 훈련과 미분무 소화장비를 활용한 초기진화요령도 교육했다.


 지난 17일 서호시장에 이어 두번째 재래시장 합동소방훈련이다.


 합동 훈련에 참여한 김정순 중앙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예방과 화재 발생시 초동진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됐다"라며 "상인회가 중심이 되어 자율적인 방화체계를 구축하는데 앞장서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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