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3천300㎡의 면적으로 확대, 2015년 착공
거제시가 현재 고현동에 있는 버스터미널을 연초면으로 이전하기로 최종 결론지었다.
거제시에 따르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거제종합터미널 설치'와 관련된 추진사항과 향후계획을 밝히는 자리에서 연초면 연사리를 시외버스 터미널 이전 예정지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연초면 연사리는 국도 14호선 도로가 통과할 뿐 아니라 향후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 마산과 거제를 다리로 연결하는 국도 5호선, 통영~거제간 고속도로 등이 통과할 예정이어서 인구 및 물류의 대폭적인 증가가 예상되어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하고, 증가물동량을 흡수 할 수 있는 대안으로 마련됐다.
이전 예정지는 농경지로 당초 4만3천㎡에서 10만3천300㎡의 면적으로 확대하고 이곳에 고속ㆍ시외버스 터미널과 시내버스ㆍ화물자동차ㆍ전세버스 공영차고지 등을 건설한다. 화물자동차 차고지는 시가 직접 시행한다.
고속ㆍ시외버스 터미널과 시내ㆍ전세버스 공영차고지는 민자를 유치해 터미널사업 시행자에게 준공 후 관리ㆍ운영권을 주는 BTO방식으로 개발된다.
올해 입지선정 절차를 마친 뒤 도시계획 변경과 토지매입,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2015년께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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